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당일 통화 녹음 33개‥"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오래"
30,843 182
2025.03.31 20:19
30,843 182

https://youtu.be/FQgwh0468LU?si=p-YhXYD7qxNhuUIS



계엄 당일 국회 현장에 투입됐던 김형기 특전사 1특전대대장,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과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33개를 지난해 12월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30분, 이상현 여단장은 부관인 안효영 작전참모의 휴대전화로 김 대대장과 통화했습니다.

이 여단장이 "담 넘어가. 담 너머로 국회 본관으로 들어가라"고 말한 뒤 "본관으로 들어가서 의원들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통화는 9분 뒤 이어졌습니다.

이 여단장은 "지금 의원들이 문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라면서 "문짝 부숴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재차 종용했습니다.

세 번째 통화는 계엄 해제 결의가 임박했던 오전 1시에 다시 이뤄졌습니다.

김 대대장이 "후문으로 문 부수고 들어왔다"며 "내부 안쪽, 두 번째 문을 돌파 못 했고, 소화기로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고 하자, 이 여단장은 "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오래"라며 대통령의 지시 사항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그러면서 "전기를 끊을 수 없냐 전기?"라며 단전 방법까지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과 특전사령관을 거친 지시가 현장 투입 병력에게 일제히 내려갔다는 구체적 정황이 당시의 통화 녹음으로 다시 한번 증명된 셈입니다.

이는 이상현 여단장과 안효영 작전참모가 지난 2월 국회에 나와 했던 증언과도 일치합니다.

[이상현/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하시고‥ 잠깐 뜸을 들이시고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어라'.."

[안효영/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 작전참모]
"'대통령님 지시'라는 그 단어는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임팩트가 있기 때문에.."

당시 수방사도 '의원 끌어내기'에 투입됐다는 증언이 헌재에서 나온 바 있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조성현/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
"본청 안으로 들어가라,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그렇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

"질서유지 목적"이라는 윤 대통령 주장은 계엄 당시 부하들 진술과 증거로 반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 기자

영상편집: 김재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50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48 05.18 44,84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2(금)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 카톡 공유 안됨 안내) 05.21 8,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6,5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9,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2,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275 기사/뉴스 [공식] 지드래곤·송강호 그리고 이정후, 갤럭시코퍼레이션 합류 1 10:21 150
3075274 이슈 스타벅스 부스 취소한 서울 재즈 페스티벌 주최사 10:21 203
3075273 이슈 와 손가락으로 닦앗더니 벗겨지는 안내판은 또 첨봄ㅋㅋㅋㅋㅋ 이런게 200억?? 오세훈아 이게 맞아??? 4 10:20 580
3075272 기사/뉴스 수도권 매입임대 9만가구 공급…정부 "집값 띄우기·탈세 엄정 단속" 10:20 51
3075271 이슈 어제자 김세정 <벚꽃이 지면> 무반주 생라이브 10:19 66
3075270 이슈 '군체', 개봉 첫날 20만명 1위...2026 최고 오프닝 스코어 [美친차트] 5 10:18 139
3075269 이슈 사실 원작내용이 아니라 애니팀이 만든거라는 명탐정코난 에피소드.x 3 10:16 605
3075268 정치 野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정부여당 '스타벅스 손절' 움직임에 "광기" 맹공 11 10:15 234
3075267 이슈 카페에서 카드 뽑아달라고 하지 말아주세요.pann 15 10:15 1,405
3075266 기사/뉴스 오뚜기, 냉면 간편식 '칡냉면·쫄냉면' 출시…"면발 차별화" 2 10:14 396
3075265 이슈 군체에서 소소하게 화제되는 부분 ㅅㅍ 2 10:14 671
3075264 이슈 라미란, 이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씨네21 20자평 & 별점 17 10:11 1,273
3075263 정치 트위터로 가짜뉴스 저격한 이재명 대통령 6 10:11 743
3075262 이슈 연애남매 이용우 근황.jpg 31 10:11 2,322
3075261 기사/뉴스 "우리도 성과급 달라"…SK하이닉스가 쏘아 올린 공, 하청 노조 청구서로 1 10:11 187
3075260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2 10:10 210
3075259 기사/뉴스 '집 없는 사람 허리 휠 판'…서울 전셋값 10년만에 최고 2 10:10 140
3075258 기사/뉴스 "죄없는 새끼손가락을"…'은퇴' 장동주, 신체 절단 영상 공개 '충격' 7 10:10 1,065
3075257 기사/뉴스 "사실, 두려워서 단단해졌다"…르세라핌, '붐팔라'의 주문 10:09 172
3075256 정치 행안부, 스타벅스 불매…국민의힘 하태경 "기업을 범죄자 낙인찍어서야" 23 10:09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