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尹 선고, 이번주 나오면 8대 0, 넘어가면 5대 3"
51,566 308
2025.03.31 10:03
51,566 308
판사 출신으로 대검 감찰부장을 지낸 한동수 변호사는 3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늦어지는 이유를 분석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미 충분한 심리와 평의의 시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저 역시 분노의 감정으로 헌재를 바라보고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임명한 조한창 헌재재판관이 여태 시간을 끌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변호사는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주심이었던 강일원 변호사 역시 언론 칼럼 등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의 논리를 제공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강 변호사가 야당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구할 때)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했다'고 표현했다"며 "철회가 아니고 소추사유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법률의 적용만 달리했다고 보지 않고 소추 사실 자체를 철회한 것으로 보고 그러한 전제하에서 논리를 전개했다"고 지적했다.


또 강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권이 없는데 수사를 했다는 등 내지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 능력 (부족) 이런 쪽으로 (논리를) 확장했다"며 "이런 부분이 상당 부분 조한창, 정형식 등 보수적인 헌법재판관으로 분류되는 재판관의 논리를 보강하는 역할을 실질적으로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제가 두루 법조인의 견해를 들어봐도 기각 결정은 도저히 불가능하니 결국 가능한 건 인용과 각하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다"며 "(이미 헌재에서) 각각의 결정문은 완성돼 있다. 최근 평의가 30분, 아주 짧은 시간에 종결된다는 것은 그 중 일부 재판관이 (인용이냐 각하냐) 의사를 확인하는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변호사는 "이번 주에 선고한다면 8대 0으로 인용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주가 넘어간다면 (조한창, 정형식) 두 사람의 견해가 각하 쪽으로 가고 또 한 사람이 각하 쪽으로 가서 5대 3으로 될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결국 만에 하나 각하가 이뤄진다면 그 주된 논리에 내란죄를 뺐다는 점이 들어가리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 이미 이뤄진 부분이라는 지적이 그간 제기돼 왔다.

이에 관해 한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현 상황에서 헌재 결정은) 논리의 문제가 아니고 입장의 문제이고 정치의 영역"이라고 언급했다.

한 변호사는 "되도록 재판관 성향이라든가 과거의 판결을 말씀드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부득이 (설명하자면) 조한창 재판관은 가족관계 상 장인이 12.12쿠데타, 전두환 하나회 소속의 준장이었고 광우병 사태 때 야간 옥외집회의 위헌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사건을 집중 배당받아 유죄 판결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과 법리에 들어가면 소추사유가 동일성을 유지한 것이기 때문에 철회해서 각하를 갈 수가 없는데도 하나의 법형식주의, 법률실증주의에 들어가서 정치적 입장을 표현해 각하로 갈 것들을 염려해야 되는 이런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 변호사 주장은 개인의 의견일 뿐, 정형식, 조한창 재판관이 실제 헌재 내에서 각하 의견을 개진하느냐는 확인된 사항이 아니다.

한편 한 변호사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이 지연되는 데 관해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이미 위헌이라는 헌재 결정문이 나왔다"며 "최종 헌법 해석기관인 헌법재판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위법하다고 판단 되었는데도 국가기관인 최상목 한덕수가 현재 임명하지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고위공직자의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여기서 수사할 수 있는 기관은 공수처"라며 "공수처장이 조금 더 용기를 내서 (한덕수, 최상목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807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7 00:06 8,5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4,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0,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695 이슈 중국에서만 판다는 제니 X 미니소 콜라보 팝업 굿즈.jpg 10:25 15
3025694 기사/뉴스 [단독] '연애남매' 시즌2 온다…하반기 방영 예정 10:25 11
3025693 이슈 트럼프 "호르무즈 이용국에 해협 책임지게 하면 어떨까?" 1 10:23 128
3025692 이슈 단골 고깃집에 정 떨어진 순간.jpg 2 10:23 420
3025691 유머 어제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 공연 봤다고 잼컨이 넘쳐남 4 10:23 259
3025690 유머 박지훈이 죽인 호랑이 절벽밑에서 이러고 있게생김 2 10:22 358
3025689 이슈 평냉 느낌인 무반주로 부른 아이들 'Mono' 10:19 100
3025688 이슈 MLB 공계) 다음주 3/25 메이저리그 개막전 양키스VS자이언츠 넷플릭스 생중계 (ft.이정후) 3 10:18 198
3025687 이슈 08년생이 08년도 감성을 소화함(남돌글) 10 10:17 486
3025686 이슈 sm.smile 인스타 에스파 윈터 2억원 기부 21 10:16 890
3025685 정치 오늘자 누가 진행자인지 살짝 혼동오는 비쥬얼 6 10:16 459
3025684 이슈 있지(ITZY) 유나 X 배스킨라빈스 3 10:16 262
3025683 기사/뉴스 '만학도 지씨' 지석진·미미, 지식 탐험 출발…메인 포스터 공개 4 10:15 414
3025682 이슈 BTS가 14년째 키운 K팝…세계 대중음악의 '센터'로 27 10:15 445
3025681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8 10:14 219
3025680 기사/뉴스 [공식] 에스파 윈터, 분쟁·재해 지역 어린이 위해 1억 원 기부…선한 영향력 +삼성병원 1억 기부 추가 19 10:13 647
3025679 이슈 바버 행사 참석차 출국하는 정채연 기사사진 5 10:11 854
3025678 기사/뉴스 '신중년' 입소문 타더니…폭발적 반응에 "야간에도 개장" 10:10 1,001
3025677 이슈 메타(구 페이스북) 메타버스 서비스 종료 발표 4 10:09 778
3025676 기사/뉴스 "가스전 폭격, 이스라엘 소행" 선 긋는 美…유가 폭등에 "48시간 내 조치" 예고 2 10:09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