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부 취소할게요"…국가적 재난까지 끌어들인 진영 싸움
54,409 366
2025.03.29 10:42
54,409 366
연합뉴스는 29일 지난 27일부터 진보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가 취소했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몇몇 피해 주민의 항의가 원인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방문한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한 행인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대피소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표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외부의 배식 차량 쪽으로 걸어가던 중 검은 옷을 입은 한 행인이 이 대표에게 다가왔다. 이 행인은 갑자기 이 대표를 향해 “보기 싫어”라고 외치며 오른손에 들고 있던 겉옷을 휘둘렀다. 이후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남성을 제지했다.

이에 진보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우려고 동분서주하는 야당 지도자를 해코지하는 것이냐”, “평생 저 동네에는 기부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또 “기부를 취소하겠다. ‘2찍’(국민의힘 지지자의 멸칭)들은 변함이 없다”고 하거나, 기부처를 전북 무주군으로 변경했다는 글도 게시됐다.


반대의 상황도 펼쳐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누리꾼 일부가 가수 이승환씨의 사회관계망(SNS)을 찾아가 공세를 편 것이다. 이들은 이씨가 산불 피해가 한창인 지난 27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집회 연단에 올라 탄핵을 촉구하며 노래 부른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애도 기간을 못 가질망정 춤추고 노래하니 좋나", "불길도 안 잡혔는데 축제 분위기"라고 비판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산불 피해 속 '촛불 문화제'에 참가했다며 참석자들을 '반국가세력', '빨갱이' 등으로 칭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탄핵심판 정국이 격화하며 국가적 재난마저도 정파적 접근이 먼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했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탄핵과 관련한 갈등이 격해지며 모든 것을 진영논리로 환원해 해석하게 되는 것"이라며 "지금의 양극화된 상황에 만병통치약은 없다. 정치, 사회, 언론은 물론 개개인에 대한 교육까지 모두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69498?sid=102

댓글 3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84 05.22 20,2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7,3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5,1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7,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631 이슈 요즘 제일 귀여운 아기 13:48 192
3076630 유머 <남편들> 6월 19일 공개 1 13:46 302
3076629 이슈 환율도 내로남불중인 MBC 6 13:46 529
3076628 이슈 스핀에 누가 이거보냄ㅆㅂ 13:44 356
3076627 유머 인터넷에서 물건 살때 국룰 3 13:44 527
3076626 이슈 진짜 헛으로 찌운살 하나도 없어보임 2 13:42 872
3076625 유머 명작은 결말을 알고도 다시 찾는다 3 13:42 439
3076624 이슈 흰티에 청바지 입고 하드캐리 한다는 <군체> 전지현 6 13:41 994
3076623 정치 기자 얼굴에 손댄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폭행’ 비판하자 “법적 대응” 1 13:40 330
3076622 이슈 오늘 미 국방부가 공개한 UAP(미확인 이상 현상)와 2015년에 기록된 UFO 비교영상 3 13:40 506
3076621 이슈 부처님 오신 날을 공휴일로 만들기 위해 투쟁하신 용태형변호사 3 13:39 426
3076620 이슈 특이점이 온 갤럭시 & 아이폰 최근 루머...jpg 21 13:37 1,911
3076619 유머 결론이 이게 맞나 싶은 은비까비 황부자 스토리 3 13:36 559
3076618 이슈 인권침해 관련 논란 많았던 커피빈코리아 12 13:35 1,712
3076617 유머 온가족이 합심해서 아빠 속이는 일본예능 7 13:32 1,010
3076616 기사/뉴스 칸 영화제, 오늘(23일) 폐막..'호프' 수상할까? 정호연, 뉴욕서 다시 칸으로 2 13:32 536
3076615 이슈 등산중에 갑자기 챌린지 8 13:31 540
3076614 이슈 프랑스 이혼혐관 재결합 게이커플 정치인 대선 출마선언함 14 13:28 2,351
3076613 이슈 알 품고있는데 남의집 뿌시래기 아기새가 난입함 ㄷㄷㄷ 13 13:28 1,663
3076612 이슈 텍스트로 보면 더더욱 어떻게 살렸나 싶은 어제 허남준 로코 연기 13 13:26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