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년 병간호했는데"… '사실혼' 남편 죽자, 전처 자식들이 내쫓아
16,059 11
2025.03.28 15:34
16,059 11


https://naver.me/5yPNZCPi

이혼하고 만난 남성과 10년 동안 함께 살며 병간호까지 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원본보기

이혼하고 만난 남성과 10년 동안 함께 살며 병간호까지 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한 여성이 10년 동안 병간호한 사실혼 관계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의 전혼 자녀들이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무일푼으로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다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과거 3대 독자와 결혼해 아이를 못 낳았다는 이유로 30년 가까이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야 했다. 결국 이혼을 선택한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 상대 남성은 오래전 병으로 아내를 잃고 혼자서 자식들을 번듯하게 키우며 인생 2막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기로 했다. 다만 늦게 만난 만큼 혼인신고는 하지 말자고 서로 합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성은 병을 얻은 후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고 아픔을 잊을 새도 없이 A씨에게는 또 다른 불행이 찾아왔다. 남성의 전혼 자녀들이 A씨를 찾아와 "혼인신고도 안 했으니 법적으로 아무 권리가 없다. 아버지 명의의 전셋집이니 정리하고 나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저는 10년 동안 그 사람과 함께 했고 병간호까지 했는데 당장 빈손으로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거냐"며 "그동안 일도 하지 않고 병간호만 했다. 따로 모아 놓은 돈도 없다. 저는 법적으로 아무런 권리도 없는 거냐"고 호소했다.

임수미 변호사는 "A씨가 남편과 10년간 함께 살며 경제적,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생활했고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을 부부로 인식했다면 사실혼 관계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히 동거한 게 아니라 진지하게 혼인 의사가 있었는지를 입증할 증거가 필요하다. 함께 찍은 사진, 지인들 증언, 생활비를 공동으로 부담한 내역 등이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69 04.28 6,7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061 기사/뉴스 중국 구강암 환자의 90%가 섭취했다는 '죽음의 열매'가 한국에서 불법유통되었다고 함 19 03:57 2,800
420060 기사/뉴스 세금 깎이는데 건보료는 눈덩이?…금융상품 분리과세 ‘딜레마’ 1 02:03 541
420059 기사/뉴스 '유포리아' 배우가 직접 밝힌 젠데이아VS시드니 스위니 불화설 "사실은..." [할리웃통신] 8 01:47 1,833
420058 기사/뉴스 커피 하루 3잔 마신 사람, 근육 더 많다…여성은 체지방도 적어 15 01:21 1,775
420057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30대 남성 실종 9일째…경찰 수색 중 18 00:51 3,151
420056 기사/뉴스 생길 때마다 속상했던 흰머리... "암세포 막아낸 흔적일 수도" 15 04.28 3,086
420055 기사/뉴스 일본 후쿠오카시 도심부를 "전면 금연" 「흡연」불만 잇따라 공원도 규제 대상, 앉아서 흡연이나 가열식도 금지.. 후쿠오카시 의회 조례 개정안 최종 조정 26 04.28 1,131
420054 기사/뉴스 '진짜 사나이' 출연했던 여군 소대장…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취임 1 04.28 1,361
420053 기사/뉴스 UAE, 50년 만에 OPEC 탈퇴…"국가 이익 위해 증산 속도 낸다" 12 04.28 1,181
420052 기사/뉴스 UAE 5월 1일부터 OPEC·OPEC+ 동시 탈퇴 10 04.28 1,687
420051 기사/뉴스 외국인 직원에 '에어건 분사'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4 04.28 451
420050 기사/뉴스 [단독] 박치기 22번에 뇌진탕‥"60만 원 합의할 수밖에" 7 04.28 2,269
420049 기사/뉴스 [현장]"새로운 티(tea) 경험 제안할 것" 中 밀크티 브랜드 '차지(패왕차희)' 韓 상륙 (국내 메뉴판 추가) 38 04.28 2,179
420048 기사/뉴스 "전날 수면제 많이 먹어"‥등굣길 안내 경비원 덮쳐 8 04.28 1,709
420047 기사/뉴스 요즘 美 MZ세대, 결혼반지 대신하는 ‘이것’ 정체는 7 04.28 3,656
420046 기사/뉴스 3160일 만에 데뷔 첫 승! 현도훈 감격승+김원중 부활! → 롯데, 5-4 키움 꺾고 연패 끝 [부산 현장] 4 04.28 352
420045 기사/뉴스 ‘빨간날 2개 추가’ 노동절·제헌절, 올해부터 공휴일 확정 26 04.28 2,928
420044 기사/뉴스 [단독] "알바생이 주문자 정보 전송"…우려에도 "유출 땐 책인 안 져" 1 04.28 1,186
420043 기사/뉴스 신도인 척, 성당 미사 시간에 빈방 돌며 '가방 털이' 5 04.28 956
420042 기사/뉴스 [단독] 수면제 먹이고 5천만원 갈취…'김소영 수법 닮은꼴' 체포 영상 입수 2 04.2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