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혐중 카르텔] MBC 앵커가 중국인? 지어내고 퍼뜨리는 혐중카르텔
17,058 2
2025.03.27 20:46
17,058 2

https://youtu.be/bzOQGKHDccs?si=YfO2R3XyuEQlIAKh




어린 아이들까지 위협할 정도로 혐중정서가 심각해진 이유는 뭘까요.

저희가 근거 없는 혐중 게시물들의 확산 경로를 추적했더니, 가짜 뉴스를 지어내고 논란을 키워서 다시 퍼뜨리는 공통된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이 흐름을 만들어내는 건, 하나같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이었는데요.


-


지난달 말, 한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MBC 뉴스투데이 손령 앵커의 이름이 이상하다며 중국인으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곧이어 손 앵커가 '쑨링'이라는 중국 이름으로 쓴 논문에 한국과 중국을 '중한'으로 적었다는 글이 게시되면서, 손 앵커가 중국인이라는 글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이런 내용은 극우 성향 유튜브에서 언급되며 더욱 확산됐고, 급기야 보수매체까지 보도에 나섰습니다.

처음 게시판에서 시작된 근거 없는 의혹이 며칠 만에 여러 극우성향 커뮤니티와 유튜브, 보수매체를 거치며 권위를 얻게 된 겁니다.

언론 비평지가 해당 논문의 지도교수를 취재해 저자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자 해당 보수매체는 정정보도를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손 앵커가 중국인이라는 가짜 게시물은 그대로 남은 채, 유튜브에서는 같은 내용의 허위 영상물이 지금도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에는 헌법재판소 연구관 가운데 이름이 외자거나, 중국 느낌이 나는 사람이 많다며, 이들이 중국인으로 의심된다는 글이 극우 성향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뒤이어 '헌재 연구관은 한국인이 아니어도 된다', '화교도 가능하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유튜버와 보수 매체가 논란으로 언급하며 의혹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유튜브 '수평선TV']
"화교로 의심받는 3인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오X, 배XX, 성X으로 현재 법조인 DB에서 기록이 삭제되었습니다."

극우 성향 게시판에서 혐중을 일으키는 글이 게재되면 유튜버와 보수매체가 차례로 논란을 증폭시키고, 다시 이 내용이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는 구조가 똑같이 작동한 겁니다.

60여 명의 헌재 연구관 가운데 외자 이름은 극소수인데다, 이들 모두 중국과는 아무 관계 없는 한국인.

그럼에도 이처럼 극우 커뮤니티와 유튜버, 보수 매체 등이 카르텔을 이뤄 중국 혐오 정서를 부추기는 데에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욱연/서강대 중국문화학과 교수]
"중국 공산당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아주 오랫동안 심지어 방송국에도 있고 그리고 헌법재판소에도 있고. 그것들을 화교라는 이름으로 침투시켜서 '이거를 계몽시키기 위해서 (계엄을)했다'라는 논리 아니겠어요?"

이 같은 혐중카르텔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

근거없는 혐오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가짜 뉴스의 중심에 있는 내란에 대한 단죄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남효정 기자

영상취재: 손지윤, 황주연 / 영상편집: 허유빈 / 자료조사: 조유진, 이정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436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02 05.18 27,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3,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4,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8,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2,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648 이슈 팬들 사이에서 제발 컴백타이틀로 빨아쓰자는 말 나오는 원호 노래.twt 21:01 103
3073647 기사/뉴스 방미통위 “'대군부인' 지원금, 제작비 아냐…회수 계획 없다” 4 21:00 337
3073646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3 20:59 130
3073645 이슈 도전자 구함 - ㅇㅋ 와라.jpg 20:58 377
3073644 이슈 공감하는 사람들 속출중인 내 몸이 제일 예뻐보이는 몸무게 14 20:56 2,493
3073643 이슈 일본 트윗에 올라온 나만 아는 것 같은 애니를 보고 충격받은 한국인들 33 20:54 2,230
3073642 이슈 흑인들한테 존나 억까 싸불당하다가 입소문 타서 의문의 역주행하고 있는 한일혼혈 미국인의 팝송.jpg 3 20:53 1,085
3073641 정치 오세훈 측, 'GTX 철근 누락' 관련 MBC 고발‥"입틀막" 반발 6 20:52 368
3073640 이슈 다이소에 새로 나온 캐릭터 & 스트라이프 파자마 14 20:51 2,548
3073639 유머 라떼덬들 다 나와 이 종이가방 모르면 라떼 자격 박탈한다 45 20:50 2,728
3073638 이슈 대축 직찍 뜨자마자 초미녀 소리 나온 키키 이솔 얼굴.twt 1 20:49 646
3073637 유머 나 뭔가 강소라같음 3 20:48 1,234
3073636 이슈 팬 임신 소식에 축하해주다가 눈물터진 투바투 수빈 18 20:48 2,388
3073635 이슈 백상예술대상이 하지 못한 일을 정주리 감독이 해냈다!! 2 20:47 1,134
3073634 이슈 무신사 사과문 8 20:47 1,807
3073633 이슈 한국 타이틀 맘에 드니깐 걍 넘어가죠 9 20:46 1,299
3073632 이슈 아 광주 시민의날 행사 하는데 스탬프투어 참가자 보상이 창억떡이야 21 20:45 2,724
3073631 이슈 (투어스 지훈 피셜) 따름 챌린지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준비해줬다는 빌리 문수아 6 20:43 541
3073630 이슈 한국 BL 웹툰 <징크스> 넨도로이드 피규어 공개 10 20:42 1,702
3073629 유머 이미 잘알 언니들은 하투하 주은 잡음 2 20:41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