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산불에 헌재 앞 시위 중단…野에 '정쟁 멈추자' 제안
31,907 354
2025.03.26 12:10
31,907 354
국민의힘이 정치권의 산불 재난 대응을 촉구하며 정쟁 중단을 선언했다. 당 대표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고,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던 국회의원들도 일시적인 시위 중단 의사를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26일 오전 발표한 긴급 대국민 메시지에서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에 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복구,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도 "각자의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실질적인 복구 활동과 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60여 명을 포함해 당협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은 헌재 앞에서 '대통령 탄핵 각하·기각'을 요구하며 릴레이 시위를 벌여왔는데, 이에 대한 자제를 부탁한 셈이다.

권 위원장은 앞서 이날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의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여한 직후에도 기자들에게 정치권의 산불 대응 체제를 강조하며 "이 자리를 빌려 정치권에 간곡히 제안한다"며 "오늘부로 국가적 위기 지속 기간엔 정쟁을 멈추고 국민 앞에 하나된 모습으로 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도 자당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 "의원과 당협위원장께도 각자의 지역에서 피해복구와 지원 예방하길 앞서주시길 강력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해당 당부가 '헌재 시위 중단을 당부하는 건가' 묻는 취지의 질문에 "그 부분 관련 당부"라고 확인했다.

실제로 이날 헌재 앞에선 릴레이 시위 기자회견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시위 중단 선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박대출 의원은 "산불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매일 헌재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오던 1일 기자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특히 이날 추모식에 민주당 측 지도부가 불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모든 정쟁을 이 시간부로 멈춘다고 하고서 (민주당의 불참) 거기에 대해 설명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껴 눈길을 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7999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11 04.29 66,4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58 기사/뉴스 中·日 추격받는 인천공항 …"추가 확장 시급" 03:27 419
420457 기사/뉴스 아이유, '절친' 이연 위해 '전참시' 뜬다.."집에 전용 잠옷 구비" 3 01:48 1,717
420456 기사/뉴스 울산 산부인과서 30대 산모, 제왕절개 수술 중 사망 316 01:35 19,069
420455 기사/뉴스 (22.09.01.) 우수상 ‘21세기 대군 부인’ 선정 당시 심사평 + 3년후 제작부장 코멘트 50 01:05 4,137
420454 기사/뉴스 "군대 질문도 가능" 유승준, 판 제대로 깔았다...정면돌파 예고 [엑's 이슈] 15 05.02 1,215
420453 기사/뉴스 한예종 광주 이전?…문체부 장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05.02 422
420452 기사/뉴스 경로우대 연령 ‘65세→70세’ 상향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6 05.02 934
420451 기사/뉴스 [단독]박지훈, 이영지와 취중토크..‘차쥐뿔’ 시즌4 게스트 출격 14 05.02 1,645
420450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김경남 종방 소감 “다양한 매력 담으려 했다” 3 05.02 513
420449 기사/뉴스 유연석, '신이랑 법률사무소' 종영 소감… "큰 도전이었던 작품" 6 05.02 431
420448 기사/뉴스 '마의 7년'은 옛말?…아이돌 재계약 '양극화' 9 05.02 1,779
420447 기사/뉴스 “첫 직장 계약직인 청년 3명 중 1명, 현 직장도 계약직 머물러” 7 05.02 1,001
420446 기사/뉴스 드라마 속 한국은 멋진데…"여행은 별로네요" 실망한 이유 41 05.02 5,337
420445 기사/뉴스 “합병증 수술엔 보험금 못줘요”…보험사 ‘약관 방패’, 법원이 깼다 [어쩌다 세상이] 4 05.02 859
420444 기사/뉴스 칼국수 1만원 시대… 햄버거가 웃었다 6 05.02 1,478
420443 기사/뉴스 환희, 영정 사진 찍는 74세 母에 오열.."갑자기 왜"[살림남] 27 05.02 3,420
420442 기사/뉴스 다카이치 밀어붙이자 바뀐 민심…日 개헌 찬성 여론, 첫 역전 5 05.02 866
420441 기사/뉴스 '반이민' 트럼프 보란듯…불법이민자 출신을 美주교에 임명한 교황 3 05.02 1,083
420440 기사/뉴스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수술 공개…“사랑하면 닮는 걸로” 15 05.02 6,859
420439 기사/뉴스 봄비에 건조특보 해제, 내일 새벽 제주 ‘집중호우’ ‘강풍’ 주의 05.02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