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T1 CEO ‘폭주’→팬 분노 ‘활활’…사장이 라인업 관여? ‘프로’ 타이틀 아깝다

무명의 더쿠 | 03-24 | 조회 수 9882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사장이 선발 개입요? 망하는 지름길이죠.”

스포츠구단 대표가 선수 출전에 개입하는 게 맞을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e스포츠 명문 구단 T1 얘기다.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업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종의 ‘월권’이자, 영역 침범이라 꼬집었다.

논란의 발단은 이렇다. T1 조 마쉬 최고경영자(CEO) 2025 LCK 정규시즌 로스터 발표와 함께 팬들에게 보낸 글에서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를 2025 LCK 정규시즌 주전 라인업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CEO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밝혔다.

대표가 특정 선수를 주전 라인업에 넣어줄 것을 요청한 게 문제가 됐다. 엄연히 현장과 프런트의 역할은 다르다. 야구, 축구 등 어느 프로 스포츠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상호 존중의 문제다. 사·단장은 구단 경영에 책임을 진다. 선수 기용과 라인업은 현장에서 감독·코치가 가장 존중받아야 하는 영역 중 하나다. 그런데 조 마쉬 CEO가 자신의 ‘영역 침범 행위’를 권한인 마냥 포장해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다.


스포츠업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놀란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심각한 상호 존중의 문제다. 분명 프런트와 현장의 역할은 구분돼 있다. 프로 스포츠라면 더 명확하다”며 “스포츠 구단의 장이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다. 프런트 간섭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

축구계 한 관계자도 “요즘 세상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다. 시대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e스포츠가 아직 덜 성숙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략)


24일 T1 팬 5874명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조 마쉬 CEO의 팀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팬들은 “CEO의 개입은 스포츠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며,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 기용과 전략 수립은 감독과 코치진 고유 권한이어야 하며, 경영진이 이를 좌우해서는 안 된다”며 “선수 선발은 실력에 기반해야 하며, 개인적인 감정이나 충성심을 기준으로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들은 “이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기 티켓 구매 보이콧, 공식 상품 구매 중단, 스폰서 기업 항의 등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aver.me/5fIryaxi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21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어케했지? 싶은 2015년때 얼굴인 오늘자 도경수
    • 23:21
    • 조회 171
    • 이슈
    2
    • 통창 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종로의 카페
    • 23:20
    • 조회 559
    • 유머
    3
    • 수현이가 같이 부르는 멸종위기사랑이라니 이거 귀하다
    • 23:15
    • 조회 806
    • 이슈
    9
    • 라방에서 스포해서 난리난 라이즈 멤버들.twt
    • 23:15
    • 조회 1321
    • 이슈
    18
    • 한국 월드컵 대표팀 근황 (훈련중 옷 찢어짐)
    • 23:15
    • 조회 828
    • 유머
    1
    • 이번 활동 첫 중단발 보여준 엔믹스 해원
    • 23:15
    • 조회 560
    • 이슈
    3
    • 차세계 전혀 다른 목소리 떨림 장면
    • 23:11
    • 조회 1589
    • 이슈
    16
    • 고양이는 포함이 아닙니다
    • 23:11
    • 조회 1879
    • 유머
    17
    • 말만 하면 다 나오는 이영자의 집 유미하우스.shorts
    • 23:10
    • 조회 636
    • 유머
    2
    • 평택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공익 캠페인에 참여한 오드유스 마야
    • 23:10
    • 조회 515
    • 이슈
    3
    • 드라마 골드디거 촬영짤.jpg
    • 23:09
    • 조회 2029
    • 이슈
    9
    • 재택근무 중에 구글 어스로 고향집을 보러 갔더니 7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찍혀 있었어. 그 너머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보러 갔더니 어머니였어.
    • 23:08
    • 조회 2720
    • 이슈
    10
    • 단종 캐릭터가 생각 안 난다는 박지훈 드라마 모습.gif
    • 23:08
    • 조회 1001
    • 이슈
    11
    • 인간은 못보고 벌은 볼수있다는 꽃의 모습
    • 23:08
    • 조회 1944
    • 이슈
    18
    • 얼굴 갈아끼우는 허남준
    • 23:07
    • 조회 1990
    • 이슈
    22
    • 엘리베이터의 매너견
    • 23:07
    • 조회 801
    • 유머
    8
    • 최대훈 강말금 로맨스 예정.jpg
    • 23:06
    • 조회 2522
    • 이슈
    16
    • 이거 관중들 대피 시켜야 하는거 아닌지?
    • 23:03
    • 조회 3613
    • 유머
    27
    • 커뮤 중독의 문제점
    • 23:02
    • 조회 1642
    • 이슈
    5
    • 고3때는 미미미누도 잘생겨보일 정도라는 말에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여돌...twt
    • 23:01
    • 조회 3237
    • 이슈
    3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