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나흘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 산불은 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헬기 36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군인 등 2341명이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8%이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 산불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각각 72%, 69%이다.
특수진화대 등 인력 2602명과 진화 장비 318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지만 산불은 안동까지 확산한 상황이다.
울산 울주군 산불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1900여명과 소방차·헬기 등 67대의 장비가 동원돼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날 72% 진화율은 이날 낮 12시 기준 66%로 떨어졌다.
사흘째인 경남 김해 산불은 진화율이 95%까지 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01431
+6:28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149456)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24일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85%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헬기 36대, 인력 2424명, 장비 25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