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교황 37일 만에 대중 앞에… 군중들 “만세”
16,383 25
2025.03.24 15:32
16,383 25
휠체어 타고 병원 발코니에 등장
“저기 노란 꽃 든 여성이 보이네요”
손 흔들자 수백명 박수갈채·환호

휠체어를 탄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양쪽 폐렴으로 37일간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 발코니에서 그를 기다리던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로마 AP 연합뉴스

폐렴으로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37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23일(현지시간) 퇴원했다.

이날 휠체어를 탄 교황이 오른손을 흔들며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나오자 그를 기다리던 수백명의 군중 사이에서 박수갈채와 “교황 만세”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소를 띈 교황은 마이크 발언을 통해 “저기, 노란 꽃을 든 여성이 보이네요. 브라바(신난다)”라고 말하며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황은 약 5초간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고개를 숙이는 등 제스처를 취했으나 때때로 가쁜 숨을 내쉬었고 수척한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달 14일 입원 이후 교황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이날 병원 의료진과도 인사를 나눈 뒤 차에 올라타 바티칸 거처인 산타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갔다. 차에 탄 교황은 코에 호흡 보조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교황청 의료서비스 부국장인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는 “교황은 퇴원 뒤에도 약을 복용하고 고유량 산소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교황에게 대중을 만나는 행사를 자제하고 회복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전날 “교황은 산타마르타의 집에서 최소 두 달간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같은 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 이후 병세가 계속 악화해 한동안 인공호흡기 도움 없이는 자가호흡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가 지속됐다. 당시 그는 기관지 경련으로 구토를 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알피에리 과장은 교황이 겪은 네 차례의 호흡곤란 중 두 번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65rR2Dy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26 04.28 9,6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6,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5,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6,7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139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 콘서트 포스터 공개 '기분 좋은 설렘' 13:47 18
420138 기사/뉴스 쭈그려 앉더니 화르르...대구 지하철서 방화 막은 공무원 '아찔 현장' 25 13:40 1,197
420137 기사/뉴스 흉기 들이밀고 자해 강요까지…'전 여친 감금' 20대 집유 13:36 82
420136 기사/뉴스 '워너원 재결합' 이대휘 "'왕사남' 박지훈 인기, 온 우주가 도왔다" (라스) 3 13:32 491
420135 기사/뉴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데 '쓰봉' 왜 석유로 만드나?"... 전국서 주문 쇄도한 공장 21 13:28 1,990
420134 기사/뉴스 미성년자 15명 불법입국 후 난민 신청…카자흐스탄 브로커 구속 7 13:23 623
420133 기사/뉴스 아스트로 윤산하, '5월 솔로 컴백' 확정 1 13:20 106
420132 기사/뉴스 ‘워너원 재결합 경사’ 이대휘 “‘왕사남’ 박지훈 인기, 온 우주가 도왔다”(라스) 3 13:12 659
420131 기사/뉴스 양정원, ‘남편의 강남경찰서 경감 향응 제공 수사 무마 의혹’ 관련 경찰 출석 1 13:07 972
420130 기사/뉴스 ‘피겨 퀸’의 변신은 무죄...김연아, 단발병 부르는 숏컷(더블유 화보) 17 13:06 1,698
420129 기사/뉴스 쇠구슬 사제총으로 ‘탕탕’… 비둘기 사냥한 태국인 2명 강제 추방 37 13:02 1,647
420128 기사/뉴스 빵지순례 원조 성심당이 걸어온 70년의 발자취를 되짚다 1 13:01 603
420127 기사/뉴스 상가 화장실 '몰카' 설치 20대男 자수…휴지 사용女 병원 이송 36 12:58 2,253
420126 기사/뉴스 [속보]'필라테스 가맹 사기 의혹' 양정원, 경찰 조사 출석 1 12:58 1,632
420125 기사/뉴스 마사지숍의 충격적인 서비스…"저도 같은 여자라" 황당 눈물 13 12:56 2,999
420124 기사/뉴스 "총파업" 외쳤는데…삼성바이오·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모두 해외여행중 26 12:53 1,999
420123 기사/뉴스 [속보]성착취물 제작·유포 ‘자경단’ 총책 김녹완 2심도 무기징역…法 “반인권적 범행” 3 12:51 461
420122 기사/뉴스 김정민, '얼굴로 길거리 캐스팅→얼굴 없는 가수 데뷔'에…"아직도 이해 안 돼" ('2시 만세') 11 12:49 1,921
420121 기사/뉴스 ‘남편 구속’ 양정원, 사기 혐의 관련 “남편이 한 일, 거의 알지 못해” 9 12:47 2,368
420120 기사/뉴스 '합동 근무' 한국-캄보디아 경찰, 마약·도박도 수사한다 3 12:38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