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슬슬 뛰어 무승부, 이틀뒤 4000만원 입금돼" 中서 공개된 '손준호 판결문' (승부 조작 의혹)
7,782 1
2025.03.24 08:17
7,782 1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지난해 9월 11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지난해 9월 11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다 지난 3월 풀려난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중국 프로축구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충남아산)의 법원 판결문 이미지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다.

 

중국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가 소유한 중국 콘텐츠 공유 플랫폼 바이자하오에는 22일 '손준호 관련 판결문-상하이 하이강과의 경기 전 진징다오에게 배당률과 베팅 정보를 문의한 뒤 20만위안을 베팅함'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법원의 판결문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는 손준호가 사실상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판결문의 진위를 파악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는 '거짓 자백'이라고 주장했던 손준호의 '증인 진술'이 담겼다. 손준호는 "2022년 1월1일 상하이 하이강과 경기하기 2시간 전 진징다오가 나에게 와서 '천천히 뛰고 경기 템포를 조절해 골을 넣지 말자. 이 경기에서 이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미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동의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나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평소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뛰었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진징다오와 궈톈위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우리는 승리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경기 이틀 뒤 진징다오가 내 은행 계좌로 20만위안(약 4000만원)을 송금했다"고 덧붙였다.

 

진징다오 또한 증인 진술에서 "경기 당일 점심에 손준호가 나에게 배당률을 물었다. 나는 '우리가 이기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하면서 20만~30만 위안을 베팅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자 손준호도 '나도 20만위안을 걸어줘'라고 했다. 나는 궈톈위도 찾아갔고, 그도 20만위안을 걸겠다고 했다. 나는 경기에서 계속 천천히 뛰었고, 손준호와 궈톈위도 이미 베팅한 상태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경기했다. 궈톈위와 손준호에게 20만위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생략)

 

손준호에 대해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린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이로 인해 중국축구협회의 징계가 중국에서만 유효해진 손준호는 지난달 K리그2 충남아산에 입단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A매치 20경기를 뛰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65507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21 00:05 9,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6,6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279 이슈 르세라핌 로고 타투를 한 팬을 본 김채원 반응ㅋㅋㅋㅋㅋㅋㅋ 16:17 24
3078278 이슈 연휴인데도 디버프 안 받고 TOP100을 향해 역주행하고 있는 노래...........jpg 16:15 322
3078277 기사/뉴스 "케이팝(K-POP) 국격에 맞는 판 깔아라".... '국가상징 공연장' 건립 속도전, 최휘영 문체부 장관 "6.3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입지 선정할 것", 내년 준공 예정 창동 서울 아레나서 '페노미논 대축제' 개최 2 16:10 325
3078276 유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세계 성인들의 필수 소양 5 16:10 1,076
3078275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6:09 389
3078274 이슈 누나 이펭수 남동생 이선민 3 16:08 774
3078273 이슈 이선민 상탈주의) 진짜 운동 개열심히하고 식이요법이고 나발이고 그냥 먹기만 한 몸.jpg 14 16:08 1,820
3078272 유머 탈모인을 위한 3d프린터 6 16:07 708
3078271 이슈 (아기 백사자) 엄마가 낳아준 루나의 쇼파 4 16:07 761
3078270 기사/뉴스 정용진 고발한 시민단체, '스타벅스 불매 압박' 이 대통령도 고발 12 16:06 1,065
3078269 이슈 7년 만에 너무 바뀌었다고 화제되고 있는 일본인...jpg 8 16:05 2,452
3078268 이슈 콩콩팡팡즈(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새로맞췄다는 우정템 7 16:05 1,396
3078267 이슈 여전히 폼 미친 것 같은 채연 '둘이서' 무대 8 16:03 729
3078266 이슈 아이오아이 𝙒𝙚'𝙧𝙚 𝙝𝙚𝙧𝙚!! 𝙄𝙊𝙄 𝙄𝙊𝙄~ 쇼츠 업뎃 3 16:01 285
3078265 유머 😲세계의 이색대회 6선😲 3 16:00 420
3078264 이슈 (대형스포) 자극에 자극을 더해서 막장으로 가고있는 유포리아3 최근 에피 근황 18 15:58 2,131
3078263 이슈 <군체> 본 사람들만 이해하는 짤들.jpg 11 15:57 1,726
3078262 이슈 여성 소방관 캘린더 17 15:53 2,103
3078261 기사/뉴스 배진영, 결국 워너원 센터 꿰찼다…'1687만 배우' 박지훈까지 제치고 역대급 비주얼 자랑 19 15:49 3,389
3078260 유머 의외라는 요즘 20대 알바생들 근황 137 15:45 18,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