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별풍선' 노리는 국세청.. 유명 女 BJ, "세금 못 내겠다" 불복
52,683 183
2025.03.24 07:18
52,683 183
qPTywe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숲, 옛 아프리카TV)의 스타 방송인으로 유명세를 타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했던 여성 인플루언서 박가을(30)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재작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금 추징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을 찾았지만, 심판원에서도 패소, 현재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커맨더지코' 등 숲 소속 유명 BJ(개인방송 진행자, 비제이)가 국세청의 타깃이 된 가운데 탈루 세금 추징에 불복하며 세정당국과 마찰을 빚는 사례까지 나타나 사태가 확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조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세심판원은 박가을이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불복 청구를 기각한다고 지난 1월 3일 결정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조세심판원에 접수됐는데, 양측 주장을 심리한 결과 최종적으로 박가을의 청구는 근거가 없다고 보고 국세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박가을은 숲과 전속계약을 맺은 '파트너 비제이'다. 숲은 비제이를 ▲일반 ▲베스트 ▲파트너 등으로 분류하는데, 최고 등급인 파트너 비제이가 되면 시청자로부터 받은 별풍선 수입을 숲과 배분할 때 추가 인센티브와 콘텐츠 제작 지원이 주어지는 등 특권이 있다.


파트너 비제이는 숲 전체를 통틀어 149명뿐일 정도로 극소수인데, 박가을은 과거 한 때 숲 전체에서 별풍선 수입 5등 안에 드는 등 그중에서도 '간판스타'로 꼽힌다. 2016년 숲 방송을 시작한 박가을은 2017년 베스트 비제이, 2022년 파트너 비제이로 선정되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쳤다.


이 사건 결정문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3년 9~10월 박가을에 대한 개인통합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이듬해 1월 부가가치세를 추징했다. 박가을이 한창 주가를 올렸던 2019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약 5년에 걸쳐 받은 별풍선에 대해 탈루한 세금이 있으니, 지금이라도 내라고 경정‧고지했다. 개인통합 세무조사란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전반에 걸쳐 납세 기록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만 추징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별풍선 수익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박가을은 "별풍선 수익은 방송용역 공급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방송 활동(용역)과 직접적인 관련 없이 시청자들이 자발적인 '팬심'으로 준 '후원'이므로, 용역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재화로서 별풍선의 성격을 규정한 숲의 약관을 들었다. 박가을은 "숲의 이용약관은 방송을 플랫폼 이용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되어 있고, 별풍선 후원을 '기부경제선물'로 정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본지는 박가을이 운영하는 숲 홈페이지 등에 쪽지를 보내 취재 의사를 밝히고 반론 기회를 제공했으나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 박가을 사건을 수임한 세무대리인은 <조세일보>와의 통화에서 "박가을 씨 입장에선 큰 돈을 억울하게 낸 상황이고 우리는 송사 등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5542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138 00:06 1,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061 기사/뉴스 역사학자 심용환 "21세기대군부인 일본 플롯 영향 받아" 02:44 8
420060 기사/뉴스 세금 깎이는데 건보료는 눈덩이?…금융상품 분리과세 ‘딜레마’ 1 02:03 285
420059 기사/뉴스 '유포리아' 배우가 직접 밝힌 젠데이아VS시드니 스위니 불화설 "사실은..." [할리웃통신] 8 01:47 1,194
420058 기사/뉴스 커피 하루 3잔 마신 사람, 근육 더 많다…여성은 체지방도 적어 12 01:21 1,376
420057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30대 남성 실종 9일째…경찰 수색 중 17 00:51 2,674
420056 기사/뉴스 생길 때마다 속상했던 흰머리... "암세포 막아낸 흔적일 수도" 15 04.28 2,992
420055 기사/뉴스 일본 후쿠오카시 도심부를 "전면 금연" 「흡연」불만 잇따라 공원도 규제 대상, 앉아서 흡연이나 가열식도 금지.. 후쿠오카시 의회 조례 개정안 최종 조정 26 04.28 1,113
420054 기사/뉴스 '진짜 사나이' 출연했던 여군 소대장…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취임 1 04.28 1,323
420053 기사/뉴스 UAE, 50년 만에 OPEC 탈퇴…"국가 이익 위해 증산 속도 낸다" 12 04.28 1,168
420052 기사/뉴스 UAE 5월 1일부터 OPEC·OPEC+ 동시 탈퇴 10 04.28 1,646
420051 기사/뉴스 외국인 직원에 '에어건 분사' 업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4 04.28 438
420050 기사/뉴스 [단독] 박치기 22번에 뇌진탕‥"60만 원 합의할 수밖에" 7 04.28 2,197
420049 기사/뉴스 [현장]"새로운 티(tea) 경험 제안할 것" 中 밀크티 브랜드 '차지(패왕차희)' 韓 상륙 (국내 메뉴판 추가) 38 04.28 2,139
420048 기사/뉴스 "전날 수면제 많이 먹어"‥등굣길 안내 경비원 덮쳐 8 04.28 1,702
420047 기사/뉴스 요즘 美 MZ세대, 결혼반지 대신하는 ‘이것’ 정체는 7 04.28 3,616
420046 기사/뉴스 3160일 만에 데뷔 첫 승! 현도훈 감격승+김원중 부활! → 롯데, 5-4 키움 꺾고 연패 끝 [부산 현장] 4 04.28 349
420045 기사/뉴스 ‘빨간날 2개 추가’ 노동절·제헌절, 올해부터 공휴일 확정 25 04.28 2,891
420044 기사/뉴스 [단독] "알바생이 주문자 정보 전송"…우려에도 "유출 땐 책인 안 져" 1 04.28 1,165
420043 기사/뉴스 신도인 척, 성당 미사 시간에 빈방 돌며 '가방 털이' 5 04.28 942
420042 기사/뉴스 [단독] 수면제 먹이고 5천만원 갈취…'김소영 수법 닮은꼴' 체포 영상 입수 2 04.2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