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헌재 판결 앞두고 침묵 이어가…돌발 변수 줄이고 野 초조함 관망
16,106 9
2025.03.22 13:36
16,106 9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종결 뒤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있지만 한 달 가까이 선고기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 당일 국민의힘과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20일에는 탄핵에 반대하며 분신한 권 모 씨에 대한 애도와 헌법재판소에 앞에서 역시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중인 이들에게 단식을 멈춰달라는 메시지 외에는 침묵하고 있다.

구속 수감 기간 중 여당 인사들과 만나 정치적 메시지를 내며 '옥중 정치'에 나섰던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석방 초기만 해도 곧 윤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던 것과도 상반된 반응이다.

윤 대통령이 언행을 자제하는 것은 조만간 있을 헌재의 결정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전 최일선에 나서며 헌재를 압박할 경우 야당의 모든 비판의 화살은 윤 대통령을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론 분열에 불을 붙이는 것 역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야당의 목소리가 커진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은혁 헌법 재판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30번째 탄핵안 발의로 여권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 오는 26일 법원의 판결을 앞둔 이재명 대표의 초조함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 나서 직접 야당과 충돌해 시선을 분산하기보다는 야당의 초조함에 여론의 시선을 고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실과 정치권 모두 최재해 감사원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선고 기일 지정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등 헌재 내부 동향은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장 대통령실은 지난 7일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고, 민주당 역시 헌재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기일 지정을 불과 하루 앞두고 최 권한대행 탄핵을 주장하기도 했다.

여권 내부에서 탄핵 심판 기각·인용 등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모두 추측성일 뿐 아무도 알지 못하는 시계 제로 상황에서 단순히 전망이나 기대에 따라 섣부른 입장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통령 내부의 시각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겠냐.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45408?sid=10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73 05.18 73,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3,5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2,3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6,7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5,7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3619 기사/뉴스 삼전닉스 수십조 성과급 줄때 마이크론 38조·TSMC 85조 투자 24 14:28 1,726
423618 기사/뉴스 "10억 하던 아파트가 2년 만에"…호재 줄줄이 집값 '들썩' [철길옆집] 2 14:28 1,131
423617 기사/뉴스 캐릭터 팝업 스토어 인기, '시장 왜곡'으로 변질 36 14:25 1,907
423616 기사/뉴스 역사왜곡 ‘21세기 대군부인’ 폐기해달라…국민청원 이틀만에 53% 달성[Oh!쎈 이슈] 24 14:05 1,001
423615 기사/뉴스 유모차 끄는 홍상수, 뒤따르는 ♥김민희…주말 육아 일상 포착 31 13:54 6,946
423614 기사/뉴스 한국 독자 기술로 띄우는 유인 우주선 청사진 나왔다 1 13:46 771
423613 기사/뉴스 마사지업소 여성 성폭행, 피해자 사망…10여명과 성매매하며 불법 촬영도 22 13:43 2,723
423612 기사/뉴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강사가 학부모에게 욕설과 폭언에 시달리다 결국 사직 17 13:17 2,078
423611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新 로코킹 등극?…불도저급 직진 보여줘 15 13:03 1,142
423610 기사/뉴스 NYT "이란, 고농축 우라늄 포기 합의"...종전 담판 최대 기로 3 13:01 425
423609 기사/뉴스 [속보] 이란, 고농축 우라늄 포기 합의..뉴욕 타임스 보도 29 12:57 2,888
423608 기사/뉴스 [속보] "미-이란, 60일 휴전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 근접"<美매체> 7 12:55 916
423607 기사/뉴스 [ⓓ인터뷰] "안도 사쿠라여야만 했다"…정주리 감독, '도라'의 선택들 22 12:26 1,799
423606 기사/뉴스 '철마산 실종' 홍콩 여성, 수색 사흘 만에 서울 강북구서 무사 발견 12 12:08 4,051
423605 기사/뉴스 '미혼 여직원 명단' 만든 성남시 공무원들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23 12:01 3,506
423604 기사/뉴스 강남, 파격 갸루오 메이크업…“이상화한테 혼나는 거 아냐?” 360 11:55 48,522
423603 기사/뉴스 [단독] "CJ 개인정보, 월 100달러 구독제 거래"...추가 수사 의뢰 18 11:52 2,044
423602 기사/뉴스 퇴사에 불만…아파트 운영파일 지우고 나간 관리소장 처벌은 4 11:52 1,556
423601 기사/뉴스 [단독] '도수코' 여연희, 손종원 셰프와 열애설에 입 열었다…"오래 만난 ♥남자친구 있어"  17 11:46 8,448
423600 기사/뉴스 “1차는 맛집, 2차는 카페로”…그렇게 사라진 동네 술집, 8년새 반토막 29 11:43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