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 김새론에 먹칠해도 ‘김수현 리스크’는 계속된다 [스타와치]
14,437 53
2025.03.20 16:40
14,437 53
유족 측은 김수현 측의 성의 없는 대응에 분노하며 증거 싸움을 시작했고, 김수현 측은 유족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문제의 책임을 덜어낼 만한 출구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생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임신중절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김새론과 소속사 관계자의 음성 녹취까지 담겼는데, 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진호의 절박한 몸부림인지 제3의 인물과 결탁한 것인지는 몰라도 여론은 오히려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김새론이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했든 임신중절수술을 했든 핵심은 골드메달리스트 측으로부터 7억원의 배상 압박이 어느 정도 수위였는가, 이 과정에서 전 연인이자 사실상 골드메달리스트를 대표하는 김수현의 태도는 어떠했는가다. 물론 교제 당시 김새론이 미성년자가 아니었다면 김수현이 후자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책임을 면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대중은 이러나저러나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을 살아서도 죽어서도 부인하다 겨우 "미성년자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입장을 뒤바꾼 김수현 측에 신뢰를 잃었다. 더 이상 성년이 되는 날 '짝짝짝' 하고 사귀었다는 게 사실이라도 상황이 급변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런 와중에 고인을 욕보이는, 이 사건과 무관한 흠집 내기가 이어지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김수현 측의 신뢰만 훼손시킬 뿐이다. 시간을 돌려 김수현이 이별한 상황이더라도 그간 김새론과의 정과 노고를 고려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넸다면 지금의 사면초가는 없었을 거다. "나 좀 살려달라"는 김새론의 문자를 무시하지 않고, 이후 이어진 김새론의 연애 시절 사진 폭로에 '셀프 열애설'이라고 매도하지 않았다면 고인의 비보도, 김수현의 추락도 없는 일이었는지 모른다.

김수현 측도 억울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억울함을 호소하기엔 김새론은 목숨을 잃었다. 유족은 세상에 단 한 사람인 존재를 잃었다. 고인과 유족을 상대로 으름장을 놓고 기싸움을 하던 모습에 대중은 이미 등을 돌렸다. 이 단순한 문제의 핵심을 왜 김수현 측만 모르는 걸까.
이해정 haejung@newse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65893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90 00:06 2,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3,2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6,3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9,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7,1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464 정치 이언주 뒷담하는 유시민에게 일침하는 오윤혜 01:17 106
3025463 기사/뉴스 김선태 "퇴사 소식, 내부 유출로 새어나가…범인 못 찾았다" [라스] 1 01:16 280
3025462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화려강산 "Don't Matter" 01:15 19
3025461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42...jpg 1 01:15 108
3025460 유머 손님 섭외 어떻게 한 거냐고 말 나오는 중인 크래비티 자컨 아바타 서빙편 01:13 225
3025459 이슈 파티 분위기 애매하게 만드는 귀여운 강아지 케이크 5 01:13 282
3025458 이슈 우울감을 유발한다는 생활패턴 체크 리스트 16 01:10 995
3025457 이슈 친구가 미국 이민 갔는데 너무 꽃밭 같아서 웃겨 36 01:07 2,242
3025456 이슈 모닝구무스메 한국팬들이 유독 좋아하는 싱글곡 10 01:06 320
3025455 이슈 퇴사 2일차 나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6 01:06 935
3025454 유머 세상을 너무 일찍 깨우친 전소미 1 01:05 565
3025453 이슈 오피셜. 2026 WBC 올-토너먼트 팀 7 01:04 539
3025452 이슈 배우 이재욱이 라이브로 부르는 드라우닝 3 01:03 472
3025451 기사/뉴스 [단독] 두 번이나 위치추적 의심 신고...경찰은 블랙박스도 안 봤다 6 01:03 610
3025450 이슈 오늘 네이버에 사옥에 등장한 리사수 5 00:58 973
3025449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CLC "Pepe" 4 00:56 67
3025448 이슈 아덴조 인스타그램 (& 안효섭 / 케데헌 루미&진우) 14 00:56 868
3025447 이슈 트위터 영화덬들 난리난 소식.twt 14 00:55 2,272
3025446 이슈 핫게에서 천플 가까이 개싸움난 걸그룹 나인뮤지스 난제.... 131 00:55 4,022
3025445 유머 팬싸에서 팬이 넘어오지 않을 때 박지훈이 하는 행동 18 00:5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