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속았수다’ 정해균, 尹 파면 촉구 집회 참석 “일상 위해 싸운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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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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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정해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서울의소리는 3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벽 2시 폭설을 뚫고 윤석을 대통령 파면 촉구 농성장을 방문한 배우 정해균의 영상을 공개했다.
정해균은 "오늘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후배랑 사랑하는 동생이랑 같이 술 한잔 먹고 광화문이 또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난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 토트넘의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12월 3일 이후 거의 보지 못했다. 지독하리만치 성적을 못 내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10년이 넘은 팬으로서 시범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못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왜 그걸 보지 못하고 있을까.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못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해균은 "나에게 소망과 꿈이 있다면, 정치적인 얘기 다 각설하고, 윤석열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고 내가 업보처럼 사랑하는 한화이글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일상이 나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한다. 내 일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그 평화를 위해, 그 가치를 위해 싸우고 싶다. 모두들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는 5월, 6월, 7월, 2026, 2027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 화이팅. 끝까지"라며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