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헌재 신속선고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대통령 파면 신속선고를 요구하며 단식 8일째인 민형배 의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간밤에 몰아친 추위에, 광주 당원동지의 비보까지 접하셨을 것을 떠올리니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계시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고 성장률도 폭락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헌재가 박성재 장관 탄핵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실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풍찬노숙하지 않고 이제 마음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더 이상 곡기 끊는 분들, 목숨을 잃는 일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파면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