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이두 부사장 "딸이 장원영 비방 네티즌 개인정보 유포…사과"
67,420 235
2025.03.18 17:38
67,420 235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의 부사장이 자신의 딸이 아이돌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비방한 네티즌의 개인정보를 유포했다며 공개 사과했다고 남국조보 등 중국 매체들이 18일 보도했다.

셰광쥔(謝廣軍) 바이두 부사장은 전날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제 13세 딸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한 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해외 소셜미디어 자신 계정에 타인 개인정보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로서 타인 및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제때 가르치지 못했다"며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엄숙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셰 부사장은 딸과 대화하고 잘못을 꾸짖었다면서 네티즌들에게 개인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여성이 다른 네티즌들과 함께 장원영에 대해 비판 글을 올린 한 임신부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가한 일로 웨이보가 떠들썩했다.


이 여성은 임신부를 포함해 100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의 개인정보를 무단 배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자신이 캐나다에 있어 경찰 신고가 두렵지 않으며, 아버지가 바이두 고위직에 있다고 자랑했다.

그가 셰 부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은 다른 네티즌들이 '셰광쥔'이라는 이름이 적힌 온라인 주문서, 재직증명서, 22만위안(약 4천400만원)에 육박하는 월급 명세서 등 사진을 웨이보에서 찾아내면서 드러났다.

셰광쥔은 2010년 바이두에 입사해 2021년 봄 인사 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중국 형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제공하면 사안이 심각한 경우 최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구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공개 모욕하는 경우에도 최소 5일 이하의 구금 또는 500위안(약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바이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점을 지적하며 바이두 보안 취약성을 우려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7279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31 03.17 75,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7,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0,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49,0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1,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2,5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6,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5,207
106643 이슈 임신해서 감기걸려서 전복죽 좀 사달랬더니 끝끝내 안 사주는 남편.blind 240 17:36 10,124
106642 이슈 포닝 마지막으로 쓰면서 포닝 시스템 비난하고 간 하니 199 17:34 12,765
106641 이슈 알콜 중독 진단 받고 충격먹은 추적 60분 PD + 검사 항목 다같이 해보자 352 17:10 15,525
106640 기사/뉴스 [단독] 극적 생존대원 "웅덩이서 5명 부둥켜안고 20분 버텼다" 97 17:09 12,352
106639 기사/뉴스 의성산불 성묘객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346 16:44 33,217
106638 이슈 매번 스퀘어에 올라오는 유투브 검색량의 실체 276 16:36 34,867
106637 이슈 중국에서 2시간만에 3만부 팔렸다는 혜리 화보.jpg 356 16:34 46,283
106636 이슈 방탄소년단 뷔 위버스 근황 업데이트 (+댓) 227 16:32 18,241
106635 이슈 왜 욕먹었는지 모르겠는 뉴진스 기자회견 당시 기자 275 16:13 28,327
106634 이슈 그때도 이해안갔던 뉴진스 숙소 바퀴벌레 출몰 여론전 272 16:06 30,736
106633 이슈 법정에서 김주영 대표가 진술할때 비웃다가 기사에 태도 박제당한 뉴진스 멤버 5인 404 15:47 46,919
106632 이슈 [혐주의]일본 유명 규동 매장의 된장국에서 나온 것 152 15:40 35,078
106631 이슈 그때 당시에도 좀 무리다 싶었던 뉴진스측 요구 250 15:33 42,535
106630 이슈 궁금해서 찾아본 하이브의 뉴진스 역바이럴 사건 203 15:12 24,921
106629 이슈 신라 문화재 운람사 ,결국 전소 507 15:00 66,262
106628 기사/뉴스 [단독]‘헌재소장 살인예고’ 극우 유튜버, 경찰에 체포됐지만 검찰이 풀어줘 58 14:59 3,110
106627 이슈 천재교육 700명 권고사직.blind 228 14:58 50,530
106626 이슈 김주영(현 어도어 대표): 법적으로, 기술적으로... 저도 너무 답답해서. 저도 하니씨가 너무 답답해하니까 너무 도와드리고 싶어서. 502 14:48 38,65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