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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새론 유족 기자회견에 ‘탄핵반대’가 웬 말, 비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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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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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법적대응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에서 ‘탄핵반대’ 구호가 등장했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를 비롯해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자리해 1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권 소장은 김새론 유족에게 접근해 김새론이 생전 겪었던 여러 고충을 공론화한 이고, 김 대표는 유족과 접촉해 김수현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비롯해 7억여원 채무 변제 압박 의혹을 자신의 방송에서 보도했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장에 도착한 뒤 ‘탄핵반대’ 구호가 새겨진 빨간색 머리띠를 착용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를 두고 현장 기자들의 한숨도 터져 나왔다. 이날 기자회견이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알리는 자리였고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사진기자는 “현장의 특성을 감안해 ‘탄핵반대’ 구호를 모자이크 처리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새론의 유족의 입장이 자칫 정치적 이슈로 곡해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기자회견을 보도한 매체 일부는 ‘탄핵반대’ 구호를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김 대표 모습 자체를 가려 보도했다.

 

라이브 방송의 댓글창도 빗발쳤다. ‘김새론과 탄핵반대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 ‘왜 김새론과 탄핵반대를 연결시키려 하느냐’ ‘유족의 주장을 이용하지 말라’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다만 김 대표가 해당 머리띠를 꾸준히 착용하고 방송을 해왔다며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본래 정치 유튜브 채널이고 김수현 이슈로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며 “저와 생각이 다른 언론사에 심려를 끼쳤다면 죄송하다. 다만 ‘탄핵반대’ 머리띠는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2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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