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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월경혈이 눈에서 흐른다?” 황당… 드물게 보고되는 ‘대리 월경’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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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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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라면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한다. 하지만, 생식기관에서 나와야 하는 혈이 다른 신체 부위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안구 대리 월경을 앓는 20대 소녀의 사례가 보고됐다.


인도의 찬디가르의 한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25세 여성이 피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찾았다. 그는 한 달가량 전에도 눈에서 피가 흘렀다고 밝혔다. 피가 나는 것 외에 특별한 불편함이나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의료진은 안구와 관련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정상이었다. 이후 의료진은 피가 나는 시점이 여성의 월경주기와 같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대리 월경’이라 진단했다. 대리 월경은 생식기관 외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여성은 안구에서 출혈이 발생했던 것이다.


의료진은 “대리 월경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가장 흔한 부위는 코”라며 “이번 환자처럼 눈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일은 더욱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 월경이 발생하는 원인은 월경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면서 다른 신체 부위에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액 성분이 혈관 밖으로 유출되기 쉽다. 이어 의료진은 “다만,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환자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고, 3개월간의 추적 조사에서 추가로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BMJ 사례 보고서(BMJ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세 줄 요약!

1. 인도의 한 20대 여성이 안구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을 겪음.

2. 검사 결과, 생식기 기관 외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대리 월경이었음.

3. 대리 월경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발생하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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