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성훈 차장이 세 번이나 구속영장이 신청됐음에도 살아 돌아왔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석방되면서 경호처 내부의 충격이 컸다"며 "경호관들이 저항한 끝에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됐지만 결국 대통령이 살아 돌아오면서 내부에서는 적막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경호처 간부가 해임 의결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은 "경호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이는 말장난일 뿐"이라며 "경호법상 5급 이상 경호관의 해임은 대통령이 결정하는데, 현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재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임 의결된 간부는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징계위원회는 이미 결론을 내려둔 상태였고, 외부 위원 중 2명이 경호처 출신이어서 사실상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