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투위는 오늘 발표한 50주년 성명에서 "동아투위의 길은 민주화와 자유언론 실천의 여정이었고 우리는 그 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힘썼다"며 "오늘 행사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권의 강압으로 우리를 강제 축출했던 동아일보의 진심 어린 사과를 거듭 요구한다"면서도 "동아일보가 더욱 분발해 민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1960∼1970년대 그때 명성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동아투위 위원 113명 중 41명은 세상을 떠났으며, 이부영 전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72명이 남아 있습니다.
임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