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운 대로 했어요"…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린 초등생
5,513 50
2025.03.16 13:43
5,513 50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10살 초등학생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찬원 /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환자분이 부엌에 쓰러져서 임종 호흡을 보이고 있었고, 그 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심폐소생술을 혼자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한 아이.

호흡과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이송된 엄마는 6일 만에 퇴원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용우 /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어머님이 쓰러지자마자 우리 태운 군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했기 때문에 사실 저희보다도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엄마를 살린 정태운 군의 나이는 고작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던 건 학교에서 한 심폐소생술 수업 덕이었습니다.

정확한 부위를 압박한 건 물론, 119 신고와 환자 상태 전달까지 침착하게 해냈습니다.

<정태운·박금옥 / 부원초등학교 3학년·모친> "막 소리 친 다음에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다시 119에 신고했는데 주소는 치킨 시킬 때 생각해서 신고했고, 의식 없고 숨 쉬고 있는지 구급대원에 알려드렸어요."

부천소방서는 엄마를 살린 정 군에게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유진 /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심정지는 나의 가족, 지인 등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시행하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태운·박금옥 / 부원초등학교 3학년·모친> "우리 아들이지만 엄마 아들이라서 너무 대견하고 항상 고맙고 항상 건강하게 우리 잘 살자." "엄마 앞으로도 건강해."




한웅희 기자

영상취재 기자 이상혁 이대형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216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12:00 7,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31,1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73,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00,3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3,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7,3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1,941
2664965 이슈 윤석열 망언어록 볼수있는 사이트 윤타임 1 19:07 45
2664964 정보 이재명 명언집 직접 보고 싶은사람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서 다운 가능 2 19:06 108
2664963 유머 툥바오와 툥후이의 따뜻한 봄날 야외 데이뜌 🩷🐼👨‍🌾 1 19:06 90
2664962 유머 바오가족의 부업 🐼🐼🐼🐼 19:06 105
2664961 기사/뉴스 '피부과 얼굴화상 배우'=윤진이였다..CG 작업비 955만원 지출[스타이슈] 1 19:06 360
2664960 이슈 오늘 2화부터 YouTube Premiere On-Air 하는 스타쉽 남돌 데뷔스플랜 (+버블 무료 구독권 이벤트) 19:06 23
2664959 이슈 너무 커서 신기한 거대 호박 기르기 2 19:05 166
2664958 이슈 헌재야, 내일은 할 수 있겠어? 그런 마음으로 내일 모레는 할 수 있겠어? 3일 후에는? 4일 후에는? 1 19:05 177
2664957 이슈 오늘 끝난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6 19:04 612
2664956 이슈 오늘의 피크민 엽서 햄버거 닻 🍔 19:04 164
2664955 유머 새로운 사료로 밥 차려줬더니 맛있었다고 보고하러 온 고양이 19:04 235
2664954 이슈 비상행동 모금함에 100만원 돈봉투 남기고 가신 92세 광주 할머니 24 19:03 481
2664953 이슈 [냉터뷰 선공개] 마초맨 추성훈vs애교쟁이 사나💥 3 19:03 127
2664952 기사/뉴스 티빙 '러닝메이트', 공개 일주일 앞두고 돌연 연기..왜? [★FOCUS] 1 19:03 142
2664951 이슈 🍒수상할 정도로 판매를 잘하는 편집 숍 직원 ITZ(있지) 채령 [현생님들 EP.1] 19:03 40
2664950 기사/뉴스 ‘언더피프틴’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에..MBN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전면 재검토”(전문) 16 19:03 509
2664949 이슈 8TURN(에잇턴) Meet US in U.S🇺🇸 19:02 24
2664948 이슈 [피식대학][너드학개론 오프라인 특강] 찐따의 탄생과 성장 | 정재형 너드학개론 교수 | #동기부여 #자기계발 #찐따 #너드 #오타쿠 19:02 62
2664947 기사/뉴스 [단독] 김성훈 영장심사에 '검사가 없었다'…법조계도 "이해불가" 5 19:02 431
2664946 이슈 🏠주우재 친구들 놀러오세요. | NEW 작업실 공개, 데일리룩, 수건케이크 먹방, 브이로그 19:02 11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