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걸린 업무는
이런 로켓프레시백이 세척돼서
이렇게 펼쳐져있는걸 3인 1조로 다지 접는 일이었음
로켓프레시백 세척쪽 업무가 난이도 낮은편이라고 들어서 운좋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3인1조가 각각 하는 일은
1번사람
은색쪽으로 돠있는 프레식백을 한바퀴 돌려 저 방향으로 레일로 밀어줌
뭔가 쉬워보이나요?
ㄴ 전혀 입니다
ㄴ일단 저게 생각보다 무게가 겁나 나감. 각 날개가 펄럭거림, 찍찍이 존나 쎔
ㄴ어깨로 한바퀴돌려서 뒤집어야하는데 약 5초간격으로 쉴틈없이 밀어 넣다보면 진짜 몇개만해도 어깨 나가고 저 찍찍이에 장갑붙은거 떼는거 개 힘듦 , 레일로 보낼때도 그냥 두는게 아니라 팔로 힘껏밀어야함
이걸 약 5초 간격으로 4시간동안 빈틈없이 해야함
2번 사람은
레일끝에 기다리고있다가 이 모양으로 다시 존나 빨리 접어야함
그럼 3번 사람은
이렇게 쌓아야함
이 과정을 진짜 빨리 기계 부품처럼 틈없이 몇시간동안 반복함
한명이 한 단계에서 밀리면 눈치 존나 보임
저런 탑을 하루에 몉개나 쌓았는지 기억도 안남
++) 아 그리고 내가 일한 곳은 진짜 숨쉴때마다 폐가 썩어들어갈거같은 창고같은데서 일해서 공기도 너무 안좋았음
진짜 큰 선풍기있는데 펜에 먼지가 100겹 정도로 끼어있고 비둘기도 날아다님
후기 : 몸도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음
약간 오바해서
이런 취급을 받는거같았음 내가 사람인가 싶었음
의문점 ) 쿠팡의 노동자 취급은 법적으로 문제 없는 선에서 하는건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