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헤르몬산 진지서
“시리아 대통령 내려다볼 것”
트럼프 업고 영토 확장 야욕이스라엘이 자국 국경과 접한 시리아 남부 영토를 ‘무기한 점령’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시리아의 정치적 혼란과 이스라엘의 확실한 ‘뒷배’ 역할을 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귀환을 틈타 50년 전 양국이 맺은 휴전협정을 깨고 영토 확장 야욕을 노골화한 것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남부 헤르몬산 정상에 있는 이스라엘군 진지를 찾아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무기한으로 머무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 주둔이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지역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은 매일 아침 다마스쿠스의 대통령궁에서 눈을 뜰 때 이스라엘군이 헤르몬산 정상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볼 것”이라고 도발했다.
지난해 12월8일 시리아 반군 연합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수도 다마스쿠스에 진입하며 시리아 정권이 무너지자, 이스라엘은 이틀 뒤 시리아 영토 내 유엔이 감시해온 ‘비무장 완충지대’에 탱크를 진격시키며 침공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32/0003356611?type=series&cid=200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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