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 선수인 제이미 레드냅이 패스하려던걸 잘못 차서 슛으로 연결시켰는데 당시 콜롬비아 골키퍼인 호세 레네 이기타가 일명 스콜피온 슛으로 걷어내는 장면.

제이미 레드냅은 후일 인터뷰에서 "사실은 반대쪽으로 패스하려다 잘못 차서 슛이 된 것인데 이기타가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했고 아직도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다"라고 했다고 함...

이거 진짜 장례식장에서 생전 고인의 엄청난 플레이라고 빔프로젝터로 쏴도 아무 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