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30 민주 지지율 낮은 건…'학생운동식 투쟁' 동의 않기 때문"
45,548 355
2025.02.23 18:39
45,548 355

“2030세대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서 왜 저렇게 강경 일변도 대응을 고집하나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린 진단이다. 김 전 총리는 최근 2030세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대해 “민주당이 과거 군사정권을 상대로 민주화 투쟁을 할 때의 행동 양식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데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거대 야당이 정부나 여당을 상대로 대화에 나서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텐데, 강하게 반대만 하는 모습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17~19일 이뤄진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030세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보다 낮았다. 20대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 민주당 19%였다. 30대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27%를 기록했다. 김 전 총리는 “2030세대가 보기에 민주당이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는지, 나아가 민주당이 ‘개인’이라는 가치를 존중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났다가 최근 좁혀진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주도하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행보를 하리라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마냥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정치가 가지고 있는 ‘51 대 49’의 팽팽한 긴장 구도로 되돌아갔다”며 “지금처럼 당이 일부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에 휘둘리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헌법이 어떤 한계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지 이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준 적이 없다”며 “개헌 필요성에 동의하는 국민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했다. 이어 “조기 대선 출마를 고려하는 후보들이 개헌 방향과 시기를 다 같이 약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전 총리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중앙 권력을 지방 등으로 분산하고, 그 전제하에 4년 중임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의 최근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70년 역사를 지닌 정당의 지향점을 현 당 대표가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나아가 지지 기반을 허물어 당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서민을 대변하고 중도진보의 가치를 지향해왔는데 이 대표가 느닷없이 중도보수라고 하면 그동안 당을 지켜온 지지자에게 상당한 혼란을 겪게 할 수밖에 없다”며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 전 총리는 24일 이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804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47 04.17 58,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8,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4,8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2,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2,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3,3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538 기사/뉴스 서인영, 전성기 수입 100억 고백…"쇼핑으로 다 날렸다" 01:06 44
3047537 이슈 [MV] RIIZE _ Behind The Shine(Perfect Crown(21세기 대군부인) OST Part.4) 01:04 53
3047536 기사/뉴스 '홀로서기' 악뮤 이찬혁 "외로움=필연적…그래서 함께하는 것" (첫봄) 01:03 113
3047535 이슈 침대 위에 인절미가 떨어졌습니다 01:03 215
3047534 이슈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자면 밥 해먹으려고 쌀을 씻다가 쌀벌레를 발견했고 당황한 나머지 쌀에 에프킬라를 뿌린 뒤 그대로 밥을 지어 먹었습니다. 이후 갑자기 기절했다가 방금 정신이 들었어요 3 01:02 541
3047533 이슈 어떡해 하은이 9살 때부터 춤 가르쳐주셨던 분이 인스타에 글 적어주셨어 ㅠㅠㅠㅠㅠ 3 01:01 750
3047532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문 열어봐" 00:59 67
3047531 이슈 스레드에 "여자 등산 혼자 가지마라" ⛰️🚫 엄청 붐업되고 있음 40 00:59 1,271
3047530 기사/뉴스 양상국, 사투리 탓 AI와 불통 "외국어는 되는데 내 말 못 알아들어"(전참시)[TV캡처] 1 00:57 149
3047529 팁/유용/추천 키스오브라이프 힙한 노래 추천 1 00:56 76
3047528 기사/뉴스 유통기한 6개월 ‘천원빵’ 의심…620개 검사해보니 반전 결과 37 00:51 2,532
3047527 이슈 뮤직비디오 감독 윤승림이 추천하는 양재동 최애 공간 00:47 408
3047526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데이식스 "You Make Me" 6 00:47 121
3047525 이슈 같은 흑인이면서 드레드락 모르는 조나단.. 14 00:43 2,010
3047524 팁/유용/추천 요즘 따릉이 자전거 1시간 무료임.jpg 5 00:43 2,018
3047523 이슈 강아지 북북 만지는 영상 2 00:42 487
3047522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작업 영상 공개 4 00:39 636
3047521 이슈 이상할정도로 끝없이 먹게되는 음식 22 00:39 3,422
3047520 이슈 충격적인 신라시대 근친과 순장 연구결과 51 00:38 3,603
3047519 기사/뉴스 이주연, 기안84보다 더한 털털함‥나나와 비교에 “이게 현실”(전참시) 5 00:3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