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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9금] "더럽게 아름다운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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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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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마츠코는 늘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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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선생이 되었지만, 사랑으로 대하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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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남동생에게 미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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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연인의 자살을 두눈으로 목격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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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애인에게는 그저 창녀 취급 당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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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던 교사는 진짜 창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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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얼룩진 사랑일지라도, 마츠코는 그런 사랑조차 갈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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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상냥함, 그 순간을 보여준 상대방에게 마츠코는 끊임없이 헌신했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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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다림의 끝은 잔혹했다 상처만 남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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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코는 사랑을 받고 싶었다

그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그녀의 전부였다

그 시간을 위해 그녀는 무엇이든지 하였다 하지만

마츠코는 죽는 순간까지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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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런 이야기다...라고 요약하기엔

너무도 많은 생각이 담겨있어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알 수 없는 눈물이 계속 흐르게 되더라

중간중간 생략된 부분이 아주 많으니 꼭 봐보길...


이렇게나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그렇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감독은

내게 있어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단 하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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