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동건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난 가운데 그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이동건 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은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동생을 추억하는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동건은 여행지인 강원도 홍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세상을 떠난 8살 터울 동생을 언급했다. 이동건 동생은 17년 전, 호주에서 유학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이동건은 동생 사망 전, 가족들과 함께 떠났던 홍천 여행을 떠올리며 "준엽이랑 같이 갔던 유일한 여행지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 아버지는 "그때 준엽이가 고등학생이었다. 방학 때 홍천에 놀러 갔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명절 되면 괜히 준엽이가 생각난다"고 털어놨고, 그의 어머니는 "난 그저께 준엽이 보러 갔다 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건은 "명절에 기분 전환할 겸 (가족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