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갈비찜'이 '갓생 사는 선비'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한 가운데, '갈비찜'의 정체는 러블리즈 막내 정예인으로 드러났다. 러블리즈의 프로듀싱까지 했던 윤상은 민망함에 얼굴을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정예인은 "패널 분들이 싱어송라이터인 것 같다,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 이런 추측들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러블리즈가 어느덧 10주년이다. 4년 만에 완전체로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는 김성주에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는 거라 안 오시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매진이 되어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예인은 윤상을 가리키며 "윤상 PD 님도 오셨는데 또 못 맞추셨더라. 솔로 가수라고 추측하셨는데, 아예 저라고 생각을 못 하셨나 보다"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윤상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깜짝 놀랐다. 내가 상상 못했던 정서를 보여줬다. 예인이 성공이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끝으로 정예인은 "이제 곧 찍어놨던 드라마도 나올 것 같고 솔로 곡도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좋은 곡 들려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목표를 들려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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