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1기 관세전쟁 때 코스피 23% 하락…이번에도 외인 매도폭탄 나오나
4,306 0
2025.02.02 17:13
4,306 0

2018년 미-중갈등에…코스피 2600→1996 하락
외인 코스피서 하루에 1.7조 순매도…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될 듯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증시도 '초긴장' 상태다. 진정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다시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과거 트럼프 1기 때도 관세전쟁이 시작되자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처분하면서 2600포인트(p)에 육박했던 코스피 지수가 1996p까지 밀렸었다.

 

하루 동안 외국인 코스피서 1.7조 순매도…'딥시크 쇼크·관세 불확실성' 반영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7% 내린 251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발 충격에 비해 코스피 내림 폭은 작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은 컸다. 하루에만 코스피에서 1조 175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우려가 위험자산 기피현상을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오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관세폭탄'에 2018년 코스피 2600서 1990으로 추락


트럼프 취임 이후 '관세 폭탄'은 이전부터 예상됐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정부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뿐만 아니라 동맹국인 한국까지 일부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기업들이 타격을 입었고,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9%에서 이듬해 2%까지 떨어졌다. 2018년 1월 2598.19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같은 해 10월 1996.05까지 내리는 등 변동성이 컸다.

특히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278억 달러로 7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한 만큼, 트럼프 1기 때처럼 관세 압박과 수입제한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동맹국들은 우리의 선량함을 이용해 왔다"며 한국의 가전, 일본의 철강 등 업종을 거론했다. 트럼프 역시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철강, 반도체 등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도 시사한 상황이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외인 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실제로 2017년 외국인 투자자들은 6조 5816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년에는 5조 722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생략

 

https://naver.me/FvEv8LrT

 

목록 스크랩 (0)
댓글 0
  • 1. 무명의 더쿠 2025-02-02 18:3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2/06 18:18:17)
  • 2. 무명의 더쿠 2025-02-02 18:44:27
    웰라쥬 리얼 시카 카밍 95 크림 나이거 다섯통째 쓰는중
  • 3. 무명의 더쿠 2025-02-02 18:46:48
    닥터지 아이소이장수진 토리든 잘 씀
  • 4. 무명의 더쿠 2025-02-02 18:56:49
    아벤느 시칼파트
  • 5. 무명의 더쿠 2025-02-02 19:03:57
    디판테놀 에스네이처랑 섞발해봐 ...트러블 감소 효과 보장함
  • 6. 무명의 더쿠 = 원덬 2025-02-02 19:25:53
    다들 댓글 고마워!!
  • 7. 무명의 더쿠 2025-02-02 19:36:12
    닥터디퍼런트 시카메탈크림.... 내동생 여드름 심한피부인데 이거쓰고 싹 사라짐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 #핑크콜라겐 #핑크젤라또 NEW 클렌징 2종 체험 이벤트 321 03.09 26,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16,2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41,3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46,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00,3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65,0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99,5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50,0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41,5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88,542
338586 기사/뉴스 “좋은 일 한다고 기부했더니”...증손자에 월1000만원 주고, 상품권 ‘깡’에 고가 아파트까지 01:22 206
338585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NCT 텐, 루이+리언+레비 고양이 삼 형제를 위한 특별한 ‘펫시피’ 공개! 11 00:45 808
338584 기사/뉴스 [단독] 계엄 8개월 전 '경기특수'…경호처 공관서 만나 3 00:43 721
338583 기사/뉴스 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 있다면 마약 의심…英서 나온 경고 20 00:42 4,857
338582 기사/뉴스 내수 살리려던 설 임시공휴일, 해외여행만 살렸다 15 00:38 1,770
338581 기사/뉴스 [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내가 받은 지시는 국회 봉쇄…이용당했다는 생각은 여전” 9 00:33 951
338580 기사/뉴스 [단독] 위헌 소지라더니…2년 전엔 '구속취소 즉시항고' 10 00:27 1,398
338579 기사/뉴스 10년간 다져온 '솔로 태연'의 가치, 무대 위에서 증명한 유일무이함 [리뷰] 5 00:25 530
338578 기사/뉴스 [특파원 칼럼] 미국은 워라밸이 좋을 것이란 착각 12 00:19 2,326
338577 기사/뉴스 [사설] 대통령 곁에 경호 차장...증거인멸 방치 안된다 5 00:13 1,325
338576 기사/뉴스 "정치판 막장" 꾸짖는 CBS앵커 김현정의 반성능력 결핍 15 00:11 1,587
338575 기사/뉴스 극우 개신교 공동체 '자유마을' 도내 회원 수 3만명 등록 1 00:10 796
338574 기사/뉴스 추락사한 40대, 나머지 가족 시신은 하루 뒤 발견…미흡했던 '수원 일가족 사망사건' 초동수사 2 00:01 1,854
338573 기사/뉴스 “尹 구속취소 사유 이해 안돼”… 법원·검찰 내부 비판론 19 03.10 1,438
338572 기사/뉴스 '가세연' 김세의, '사이버 레커' 반발해 KBS 손배소…1·2심 모두 패소 17 03.10 3,897
338571 기사/뉴스 검찰, 오세훈 최측근들 조사…"만났다는 명태균 주장 허위"(종합) 29 03.10 2,200
338570 기사/뉴스 살찌면 숨도 막힌다?... "내장지방과 폐활량 깊은 관계” [건강한겨레] 34 03.10 2,721
338569 기사/뉴스 "美, 한국을 '민감국가' 분류할라" 정부 경위 파악 45 03.10 2,264
338568 기사/뉴스 김동연 '尹 즉히 파면' 1인 시위 중 행인 맥주캔 투척 10 03.10 3,012
338567 기사/뉴스 “제니처럼 살고 싶다고? 진짜 아닐걸?” (요정재형)[종합] 16 03.10 4,64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