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인기강사인 전한길 씨가 1일 부산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비상계엄은 계몽령”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연단에 오른 그는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와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애국심 하나로 100만명이 부산역 광장에 모였다”며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체포, 서부지법의 불법 영장으로 억울하게 갇힌 윤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상계엄을 통해 그동안 감추어졌던 언론의 편파보도 현실을 알게 됐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을 모두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부지법 재판관, 헌법재판소의 실책까지도 모두 알게 된 ‘계몽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