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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변호인단 모집한다더니…"거룩한 싸움" 청년 모아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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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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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며 모임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상황을 반법치 세력과 거룩한 싸움이라고 표현하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청년들을 선동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70석 정도 마련된 좌석에 청년층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앉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에서 2·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며 준비 모임을 연 것입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군대를 동원한 건 폭동이 아니라 계엄의 본질"이다, 유혈 사태나 다친 사람이 없으니 문제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충격을 받은 계엄군의 국회 침입장면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국회로 가서 창문을 깨지 않았느냐. 원래 들어가는 통로가 다 차단이 되어 있으니까 할 수 없이 창문을 깬 것뿐입니다.]

국무회의가 요식행위였다는 국무위원들의 진술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석열 대통령 측) : 몇몇 분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것이 오히려 제대로 심의가 되었다는 저는 반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헌법재판관이 국가 중대사를 결정할 경험과 경륜이 있느냐며, 헌재 탄핵심판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현 상황을 반민주, 반법치 세력 등과의 거룩한 싸움이라며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현실에 절대로 좌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2주 정도 지난 상황에서, 또다시 장외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세 결집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https://naver.me/xHgcix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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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무명의 더쿠 2025-02-01 21:41:31

    시리즈 다 재밌었다 

  • 2. 무명의 더쿠 2025-02-02 00:27:26

    하 일주일 동안 존잼이었다ㅠㅠ 빨리 새 자컨 나와주길

  • 3. 무명의 더쿠 2025-02-02 00:42:22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어ㅋㅋㅋ 다음 자컨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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