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 내 딸 죽을 땐 울었냐”…美 여가수 ‘오열’에 백악관 꺼낸 ‘엄마 카드’
10,078 30
2025.02.01 21:27
10,078 30
미국 백악관이 유명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이민자 추방 관련 ‘오열’ 영상에 대해 불법이민자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 가족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으로 맞대응했다.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살해당한 케일라 해밀턴, 조셀린 눙가레이, 레이첼 모린의 어머니들이 셀레나 고메즈와 국경 수호 반대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2만 7천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하루 새 불법이민자 95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자 멕시코계 미국인 가수 고메즈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모든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해가 안 된다. 정말 미안하다. 뭔가 하고 싶은데 못하겠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멕시코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게시했다.

이 영상은 곧 삭제됐지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백악관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셀레나 고메즈를 직접 언급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어머니 증언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 인스타그램 캡처

백악관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셀레나 고메즈를 직접 언급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어머니 증언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 인스타그램 캡처

백악관의 이번 ‘맞불 영상’에 출연한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 범죄 피해자들의 어머니들이다. 눙가레이의 12세 딸 조셀린은 2024년 6월 휴스턴에서, 노블스의 20세 딸 케일라 해밀턴은 2022년 메릴랜드에서, 모린의 37세 딸 레이첼은 2023년에 각각 살해됐다.

영상에 등장한 알렉시스 눙가레이는 “고메즈는 배우이기 때문에 그 영상이 진실되고 현실적이라고 믿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태미 노블스는 “트럼프가 승리해 기쁘고, 이것이 이민 문제를 해결하는 최초의 법안 중 하나여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패티 모린은 “사람들을 속이고 불법에 대한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려는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474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67 03.04 32,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50,3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74,8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93,2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10,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0,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1,2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17,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2,9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40,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1)
337985 기사/뉴스 유엔 “전세계 4분의 1 성평등 ‘백래시’에 ‘여혐 주류화’…민주주의 약화와 연관” 2 01:17 298
337984 기사/뉴스 쇼핑몰서 강도 발각되자…11억 다이아 귀걸이 '꿀꺽' 01:04 730
337983 기사/뉴스 30㎞만 북쪽으로 갔다면, 군사분계선 넘어갈 뻔 20 00:51 1,632
337982 기사/뉴스 "유럽 40대 솔로 선수 데려와서 결혼시켜 줍시다!"→대체 왜?...'신태용 배신' 인도네시아, 귀화 정책 넘어선 '황당 계획' 등장 4 00:47 883
337981 기사/뉴스 ‘캥거루 부부’ 아내, 폐 한쪽 없는 子에 담배 심부름…“추운데 사러 나갈까봐” (‘이혼숙려캠프’) 8 00:39 1,648
337980 기사/뉴스 "교제폭력에 대한 정당방위".. 불질러 연인 숨지게 한 여성 선처해야 12 00:32 785
337979 기사/뉴스 한동훈 면전서 싸인 “짝짝” 찢은 대학생 21 00:23 2,724
337978 기사/뉴스 9년 연인과 결혼 발표한 가수 이승윤 자필 편지 23 00:19 3,553
337977 기사/뉴스 선관위, 부모·형제·배우자까지… "경력 채용 5명 중 1명꼴 친인척" 11 00:12 1,119
337976 기사/뉴스 국민 간식 떡볶이… 유명 체인점 곳곳 ‘위생 불량’ 적발 3 00:10 1,557
337975 기사/뉴스 극우세력 난입 학생 폭행에도…이화여대 당국 '나몰라라' 3 00:05 907
337974 기사/뉴스 [단독] "사건 직후 성폭력 상담"…장제원 "전혀 몰랐다" 14 00:05 1,696
337973 기사/뉴스 [주장] 나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반대한다 11 03.06 1,596
337972 기사/뉴스 불법 촬영 의혹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교통공사’ 발칵 4 03.06 2,121
337971 기사/뉴스 윤건영 의원 “소방도 고위직 용산발 보은 인사하나” 03.06 765
337970 기사/뉴스 국내 예술인 평균 연소득 1055만원… 절반은 부업 23 03.06 2,187
337969 기사/뉴스 길이 14m, 초대형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예고 2 03.06 1,217
337968 기사/뉴스 "트럼프, 미국으로 피난 온 우크라인 24만명 체류자격 박탈 예정" 13 03.06 2,418
337967 기사/뉴스 오물 풍선 땐 ‘위잉 위잉’…오폭 사고엔 안 울린 긴급재난문자 7 03.06 1,303
337966 기사/뉴스 개 등록 의무화 … 동물 학대자 '사육금지' 추진 4 03.06 1,13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