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에서도 최초를 쓴 위인인데
역사에 '영웅'은 어찌보면 흔하지만, '독재자로 변하지 않는 영웅'은 생각보다 드물고, '본인의 의지로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은 영웅'은 더더욱 드물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미국대통령의 임기라는 것의 기준을 만든 사람임 실제로 왕이 될려면 될 수도 있었지만 주저 없이 퇴임했으니까
일단은 이 조지 워싱턴에게는 똑똑한 말이라 자평하는 애마가 둘이 있었음
밤색의 넬슨
회색의 블루킨
독립전쟁때도 이 둘을 전쟁터에 데려왔음
처음 전선 나갈 때 선두에 서려고 눈에 띄는 블루킨을 데려왔는데....
이거 분위기가 다르다 뭔가 안 좋다는 걸 눈치챘는지 블루킨은 당나귀처럼 울어대서 영국군들이 쫒아오게 만들었다나
삑삑 울어댔다고 함
그래서 넬슨이 전쟁터에서 주로 뛰게 됨
전쟁터 나가는 넬슨
블루킨? 집 마방 가서 잘 먹고 있었음
전쟁이 끝난 후 넬슨은 전우처럼 극진히 대우 받았다고 함
전쟁도 갔는데 대우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