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지원의 변신이 기대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오늘(1일) 첫 회가 방송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엄지원은 극중 골드미스에서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마광숙’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엄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외적인 변화는 물론, 밝고 긍정적인 마광숙 캐릭터로 역대급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며 전작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광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로, 종잡을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우체국 창구 계장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던 광숙의 앞에 운명 같은 상대 오장수(이필모 분)가 등장, 광숙의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 장수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결혼에 골인한 광숙의 앞에는 거듭된 위기가 발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광숙은 인생 2막을 마주하게 된다.
▶ 형수 마광숙
“시시하게 ‘시’자는 빼고 그냥 동생 합시다, 우리”. 결혼과 동시에 광숙에게는 4명의 동생들이 생긴다. 장수의 동생인 오천수(최대철 분), 오흥수(김동완 분), 오범수(윤박 분), 오강수(이석기 분)와 인연을 이어가는 광숙. 맏형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에 빠질 틈도 없이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 나가는 광숙으로 인해 형제들은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형제들에게 든든한 형수로, 때로는 친근한 누나로 활약하는 광숙의 역할이 기대된다.
장수의 뒤를 이어 독수리 술도가의 대표가 된 마광숙. 광숙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며 독수리 술도가를 운영해 나간다. 신라주조 창업주 독고탁(최병모 분)의 라이벌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 분)과의 관계 변화를 그려내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선사한다.
엄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