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면서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여권 내 잠재적 후보들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연고 정치인들이 ‘수도권 필승론’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인천의 경우 유정복 인천시장,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원희룡(계양을 당협위원장)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유 시장은 지난 1월 22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이 날 필요로 할 때 비로소 그 자리에 가게 되는 것"이라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지금은 국가 위기를 바로잡는 일에 집중할 생각"이라면서도 "정치적 역할이 필요하다면 직접 나설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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