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프리 선언' 김대호 "지금 아니면 변화 못해...MBC서 할 수 있는 건 다해"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8,792 12
2025.02.01 07:25
8,792 12
WVchRY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날 김대호는 기안84, 이장우를 초대한 자리에서 퇴사를 결정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입사한 지 14년 됐다는 김대호는 그동안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김대호는 "40살이 넘었다. 변화는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cmBAGL


김대호와 동갑인 기안84도 "우리 나이에 도전 못하면 점점 쉽지 않다"고 김대호를 이해한다고 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고 퇴사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있다고 했다.


김대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내 손에 고삐를 당길 수 있는 순간이구나.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나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회사에 소속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회사, 동료들에 대한 부채 의식을 갖고 살았다는 얘기를 했다.


AEAnSd


김대호는 휴직 기간을 가졌을 때 회사가 기다려주고 동료들이 자신을 많이 챙겨줬던 터라 받아왔던 것들을 갚아나간다는 생각으로 지내왔다고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고삐를 더 잡고 싶다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 선배' 전현무는 "너무 공감가는게 저도 KBS 있을 때 '가요무대' 빼고 다 나갔다. 난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다"며 "나랑 얘기 좀 많이 해야겠다"고 했다.



oUirOY



기안84와 이장우는 "대호가 잘 살았으면 좋겠고 뭘 하든지 똑똑한 친구니까 잘할 거다", "박수쳐줘야 한다"고 김대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대호는 퇴사 얘기를 '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먼저 밝힌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일상을 재미있게 공감해준 것이 고마웠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대호는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 삶을 같이 봐주지 않았느냐. 그냥 고마웠다. 내 삶을 때론 놀리면서 때론 재밌게 같이 즐겨준 게 고마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https://v.daum.net/v/20250201070018696?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 1. 무명의 더쿠 2023-03-07 18:53:07
    한국은요?ㅠㅠㅠㅠ
  • 2. 무명의 더쿠 2023-03-07 22:16:53

    한국은... 월드 아니고 별도로 주는건가요? 유럽미주 가는 건 좋지만.. 투어 전에 컴백은 하는거 맞지?ㅠㅠㅠㅠ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87 00:08 2,0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07,1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6,5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9,3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59,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8,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6,9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8,3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8,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96,225
모든 공지 확인하기(1)
2650420 이슈 현재 미국 넷플릭스 TOP 8위에 진입한 한국드라마.jpg 7 03:03 1,175
2650419 유머 아이와 놀아주는 거대한 새 6 02:49 784
2650418 기사/뉴스 ‘슬의생’ 배우 김대명, 21년만에 성균관대 졸업 9 02:42 2,057
2650417 기사/뉴스 '대치맘 논란' 이수지, 구독자 50만 자축 "축하합니다" 6 02:41 911
2650416 이슈 공감된다는 에이핑크 정은지의 넷플릭스 <멜로무비> 후기...twt 02:40 612
2650415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ZARD '息もできない' 02:39 124
2650414 이슈 올해 중학생되는 배우 박소이 14 02:33 2,054
2650413 이슈 이건 수천년 퇴마해도 꾸역꾸역 되살아나는 하수구악귀같다 4 02:21 2,081
2650412 이슈 사랑과 전쟁에서 은근 얼빠 많은 회차 25 02:12 3,845
2650411 이슈 수원 육교서 10대 여성 왕복 12차선 도로로 뛰어내려 '중상' 17 02:09 2,647
2650410 유머 당신이 외우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뜬금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32 02:00 1,971
2650409 이슈 JYP 여자아이돌 비주얼센터멤 계보.gif 36 01:59 1,800
2650408 유머 방시혁 작곡 최대 아웃풋은 이거지 26 01:54 3,562
2650407 기사/뉴스 '감자연구소' 강태오, 2회 만에 슈트핏+샤워신+키스신→'섹시 로코' 정석 2 01:47 1,923
2650406 이슈 원덬이 인생드라마라고 생각하는 재밌게 본 드라마들.jpg (많음 주의) 10 01:46 2,173
2650405 이슈 별가루 뿌린 평양냉면이라는 반응 있는 신곡 3 01:44 2,452
2650404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Birthday/君と重ねたモノローグ' 01:43 428
2650403 정보 애니화 결정된 일본 백합 GL 작품들...jpg 9 01:40 1,843
2650402 이슈 드라마작가가 자기작품 너무 과몰입했을때 생긴 문제점 25 01:39 6,438
2650401 유머 원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시혁 작곡 최대 아웃풋 10 01:39 3,30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