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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난이도 높은 특유의 향…웬만한 한국인도 잘 먹지 못한다는 '한국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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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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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는 한국이 원산지인 대표적인 한국 채소다. 몸에 좋고 여러 요리에 재료로 사용하는 '으뜸 채소'로 평가받고 있다.

곰취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깊은 산에서 자생하며 곰이 살 정도로 깊은 산에서만 자란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말도 있다. 곰취는 강원도 양구가 대표적인 주산지다. 이곳에서는 매년 곰취 출하 시기에 맞춰 곰취 축제가 열린다.

곰취는 주로 봄철에 나오는 주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쓴다. 봄을 알리는 채소(나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곰취는 하트 모양이 특징이며 잎은 톱니무늬가 나있다. 참고로 채취할 때 모양이 비슷한 독초인 동의나물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곰취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친숙한 채소지만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채소로 인식된다. 특유의 향과 씁쓰름한 맛 때문에 곰취를 잘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곰취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외국(특히 서구권)에서는 거의 식재료로 사용되지 않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거의 한국에서 주로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다. 우리나라에서 곰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꾸준히 챙겨 즐겨 먹을 정도로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는 채소다.

곰취는 쌈으로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또 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곰취를 갈아서 식재료로 사용하거나 뿌리나 잎을 차로 우려내어 마시기도 한다. 곰취가 약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곰취는 독특한 맛과 향 덕분에 다른 나물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별한 맛을 지니고 있어 곰취 애호가 사이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곰취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곰취는 노화 방지, 기관지 질환, 항암 효과, 변비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10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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