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간의 장기 설 연휴가 끝난 31일 자동이체(아파트 관리비, 급여이체 등)를 포함한 각종 금융거래가 평소보다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권은 비상근무를 시행했다. 일부 은행 앱에서는 접속지연 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은행권은 이날 거래량을 전달 말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거래금액도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봤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이날 센터컷(자동이체 등 기등록된 예약이체) 건수를 3900만건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말(980만 건)보다 약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온라인 거래량도 지난달 말(2억건)보다 50% 증가한 3억건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과 비교해 이날 센터컷 건수는 약 583만건→약 2700만건, 거래금액은 약 5조5천억원→약 11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은행은 약 250만건→약 730만건, 약 3조7천억원→약 11조원이 될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은 306만건→966만건으로 전망했다.
은행권은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31일 이체·결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전부터 대비 태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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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 견줘 거래 건수가 3~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신협 앱에서는 이날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