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이틀 뒤 관할 구역을 순찰하던 경찰은 한 다리 아래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A 씨를 발견했는데, 그는 낡은 담요를 몸에 두른 채 추위에 떨고 있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간 제대로 먹지 못해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 씨는 월세를 내지 못해 3개월 전부터 노숙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게 당장의 처벌보다는 생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식료품 지원과 긴급 생계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4827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