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인사이드 아웃2, 모아나2, 와일드 로봇, 월레스와 그로밋을 제치고 트로피를 받은 라트비아 제작 애니메이션 <플로우>
라트비아 최초 골든 글로브 후보 선정에 이어서 전 부문 최초로 골든 글로브 수상까지 하면서
국민적 영웅이 되어버림....
원래 1인 제작자로 계속 혼자서 작업하던 감독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처음으로 팀을 이뤄서 만들었다고 함
심지어 영화 내용도 외톨이었던 고양이가 대홍수가 나서 다른 동물들이랑 같이 팀을 이뤄서 항해하는 내용...인데
약간 감독님 성향이 반영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트비아 국립 박물관에 골든글로브 트로피 전시가 열렸는데 사람들 줄 서서 보러 가고
(영화 컨셉에 맞게 두 마리 고양이 동상이 지키는 골든글로브 트로피 ㅋㅋㅋㅋㅋ)
이번에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에서도 장편 애니, 국제영화상 2개 부문 후보로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것도 라트비아 역사상 최초!
근데 감독이 직접 올린 노미네이션 리액션 영상이 화제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오스카 노미네이션은 앞선 영화제 수상 결과에 따라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서 노미네이션 발표는 대부분
친구, 가족, 동료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두구두구두구 파티 분위기로 즐기는데 ㅋㅋㅋㅋㅋㅋㅋ
mbti 대문자 I인 <플로우> 감독은 키우는 멍멍이랑 둘이서 사과 먹으면서 지켜봄 ㅋㅋㅋ 심지어 후보 선정됐는데 환호성도 안 지름 ㅋㅋㅋ
영화에도 등장하는 동물이 사람 목소리로 더빙된게 아니라 진짜 고양이, 강아지, 카피바라 목소리를 따서 넣었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 강아지 관객들의 반응이 남다른 영화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부국제에서 상영했고 곧 개봉한다는데 어떨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