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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크'(ARrC)가 새 멤버 앤디를 영입하고 7인 체제로 개편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31일 입장문에서 "JTBC '프로젝트 7'에서 활약한 앤디가 아크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며 "아크는 앞으로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크는 현재 후속 앨범을 준비 중으로 곧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앤디와 아크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함께 연습하며 우정을 쌓아온 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보여줄 차기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컴백 기대감을 더했다.
새 멤버 앤디는 2007년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15살부터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7'에선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며 외국인 멤버들의 소통을 도우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한 탄탄한 기본기와 퍼포먼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스틱스토리는 "앤디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한다"며 "앤디가 ARrC 멤버들과 함께 펼쳐나갈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한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멤버들로 구성됐다.
아크는 애초 7인조로 활동했으나 멤버 지우가 지난 22일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했다. 앤디의 합류로 7인조로 재편됐으며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