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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배우 정지소가 인기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격한다.
31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배우 정지소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 개그맨 윤성호, ‘푹다행’의 단골 박준형과 가수 토니안이 최근 무인도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 녹화에 참여했다.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음악 예능에 출연해왔던 정지소가 ‘푹다행’으로 무인도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정지소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 오두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루아침에 70대 할머니에서 20대가 된 캐릭터로 오말순(김해숙)과의 세대공유를 통해 70대 감성을 고스란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해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다졌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정지소가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예능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주방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책임진다. 이 셰프는 지난해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인물.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이 셰프의 요리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라는 평과 함께 깐깐한 안성재 셰프를 미소 짓게 했다. 종영 후 각종 콘텐츠에 출연한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입을 모아 급식대가의 요리를 최고의 맛으로 꼽을 정도의 실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