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2,654 1
2025.01.31 10:48
2,654 1

충청에선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 충남도의원 3자리가 걸려 있는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는 탄핵정국 속 대전과 충남지역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진다. 

4월 2일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은 기초단체장 4곳, 교육감 1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8곳 등 모두 21곳에서 치러진다. 충청은 충남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유성2), 충남도의원(당진2) 3곳에서 열린다. 특히 아산시장은 서울 구로구청장과 함께 이번 재·보궐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다 보니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구도는 3자 대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오세현 전 아산시장을 단수 추천한 뒤 선거를 준비해왔다. 오 전 시장은 설 연휴 기간 거리 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환경미화원들과 만나는 등 민심 행보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충남도당은 전 전 부시장과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 간 3자 경선을 진행해 후보를 확정했고, 앞으로 선거 준비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새미래민주당에선 조덕호 충남도당위원장이 나선다. 새미래민주당이 충청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만큼 당에게 이번 아산시장 선거 중요성은 높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예비후보로 등록 후 지역을 누비는 중이다. 

대전시의원도 3자 구도다. 더불어민주당은 2인 경선 끝에 방진영 유성갑 지역위원회 소상공인위원장이 본선 주자로 나선 상황이다. 방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역에 얼굴과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30대 여성 변호사인 문수연 시당 대변인을 출격시켰다. 문 대변인도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 중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을 3당 구도를 만들기 위한 첫 관문으로 여기고 있다. 

국민의힘은 곧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린 대전시당은 2월 3~7일 공천 접수를 받은 뒤 이달 중순 전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다. 현재 유대혁 유성갑 당협위원회 기획정책본부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충남도의원은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전 어기구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진보당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이 맞붙는다. 구 전 보좌관과 이 전 국장은 설 연휴 전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4·2 재보궐은 탄핵 정국 속에 열린다는 시기적인 특징과 함께 지역의 재·보궐 선거구가 3당 구도로 치러지는 정치적 특징이 있다"며 "대전과 충남지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joongdo.co.kr/view.php?key=2025013001000778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컬러와 제형이 美美! NEW <워터풀 글로우 틴트> 체험 이벤트 572 02.20 59,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12,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16,3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77,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30,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22,5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80,0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18,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22,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16,568
모든 공지 확인하기(2)
336403 기사/뉴스 왜 여론은 백종원에게 등을 돌렸나 50 02.24 4,881
336402 기사/뉴스 파주서 무단횡단 60대, SUV 차량에 치여 숨져 14 02.24 2,031
336401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개의 영혼이 담긴 고양이 ‘코코냥코’~ 전 세계 집사들의 꿈, 냥산책 즐기는 중! 3 02.24 582
336400 기사/뉴스 "뭐든 다 해드리겠다"… 강형욱, 직원 갑질 논란 벗고 화려한 복귀 3 02.24 1,300
336399 기사/뉴스 “야호 돌싱이다”…‘이혼 기념 촬영’ 열풍 6 02.24 3,690
336398 기사/뉴스 [단독]尹탄핵심판 25일 최후변론, 거물급 전관 전면에 12 02.24 1,511
336397 기사/뉴스 故오요안나 근태에 대한 유족의 의견 6 02.24 3,337
336396 기사/뉴스 올리비아 마쉬(뉴진스 다니엘 언니), 표절 논란 사과 "원만히 합의 마쳐" 179 02.24 35,031
336395 기사/뉴스 백종원, 감귤 1개로 맥주 750캔 만들었다…'빽햄'→'브라질산 닭' 이어 또 논란 279 02.24 35,062
336394 기사/뉴스 유튜버 김수달, 유명 여배우 갑질 폭로... “비행기 좌석 바꿔 달라고” 44 02.24 9,573
336393 기사/뉴스 김부겸 “개헌 입장 요구에 이재명은 ‘탄핵 집중’ 반복…공방 있었다” 43 02.24 1,379
336392 기사/뉴스 "故 오요안나, 1년간 무단결근 4번·지각 5번"…근태 기록 유출 232 02.24 35,515
336391 기사/뉴스 기독교 수업 안 들으면 졸업 못 해…인권위 "종교의 자유 침해 맞아" 45 02.24 2,150
336390 기사/뉴스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던 한국인 목사 2명, 강도 습격으로 사망 38 02.24 3,240
336389 기사/뉴스 "우려가 현실로"⋯삼부토건도 법정관리 신청 (종합) 10 02.24 2,533
336388 기사/뉴스 '뉴진스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표절 인정 "고개 숙여 사과" 55 02.24 7,672
336387 기사/뉴스 '문화관람비 20만원 지원'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 모집(20~23세) 13 02.24 1,783
336386 기사/뉴스 "국세청이 돌려주곤 왜 가산세?"…‘소득세 부당환급’ 공방 가열 26 02.24 3,166
336385 기사/뉴스 유튜브 뮤직 뺀 '반값' 프리미엄 재출시 임박…韓 또 빠지나 26 02.24 3,224
33638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다주택자 막을 수 없어…세금 열심히 내면 돼" 367 02.24 35,72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