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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은 3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애나엑스’에서 애나 역을 맡아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애나엑스’는 주인공 애나가 상류층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애나 역에는 김도연, 최연우, 한지은을 트리플 캐스팅했다.
그룹 위키미키 출신인 김도연은 그간 드라마 ‘만찢남녀’,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원 더 우먼’, ‘멜로가 체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 등을 통해 연기 이력을 쌓았다.
연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나엑스’ 첫 공연을 마친 김도연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과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라 신기했다”며 “첫 연극이지만 관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애나엑스’는 오는 3월 16일까지 공연한다. 이 공연에는 아리엘 역에 트리플 캐스팅된 이상엽, 이현우, 원태민이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