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은티 플로우 돌기 시작한 계기는 이 남초글이 퍼지면서부터였음
여자라는 이유로 잡일 시키면 저 그런거 할 줄 몰라용 안해봤어용 ㅠㅠ 해버리라고
딱 잘라서 거절하면 그건 그거대로 썅년되고 직장 생활하면서 부당한 일 시킬 때 옳은 소리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건 대부분 알 거임 ㅎ
그리고 슬프게도 여자가 저 못하겠는데요. 싫어요. 하면 미친년 죽일년이지만 저희 아빠가 하지 말래요~ 제 남친이 싫어해요~ 하면 아 다른 남성 심기는 거스르면 안되지! 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경우도 차고 넘치니까 그런 경우에 이런 방법을 쓰란 거임
안 그래도 여자 만만하게 보는데 순순히 하면 시켜도 되는 애로 점찍고 계속 부려먹으니까.... 근데 여기서 이제 앞뒤 맥락 다 자르고 사랑받은티만 퍼져서 여자들은 이상한 소리나 한다고 퍼지는거
물론 사랑받은 티 내고 다니는게 이 사회적 구조에 근본적 해결책이 되는게 아니니까 그런 방식을 좋게 보지 않는 건 ㅇㅋ이지만 앞뒤 다 자르고 그냥 싫다고 하면 되지 어디 모자라? 답답하네 이런 식으로 퍼지는 것도 참.......
아무튼 요지는 눈치껏 아방수처럼 굴라는거임 그렇다고 막 컴퓨터로 문서 작업 하라고요? 아... 컴퓨터가 뭐죠? 제가 곱게 자라서 그런거 몰라요 ㅠㅠ< 이러란 소리가 아님
걍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일 뿐 완벽한 방법이 아니고 표현이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당연히 그럴 수 있는거지만 적어도 맥락은 알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