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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계속해서 극존칭이 나온다. 너무 메가 게스트가 나왔다. 어떻게 하다가 출연을 하게 된 거냐”라며 소감을 물었다. 지수는 “보니까 게스트들을 다 편하게 해 주시더라. 그래서 숟가락만 얹어도 될 거 같더라”라고 말해 덱스를 감동시켰다.
조금 친해진 두 사람은 주량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덱스는 “지수 술도 하니?”라고 물었고, 지수는 “나는 술을 못 마신다. 맥주 한 잔? 술을 좋아한 적이 없다”라면서 “정말 다행이다. 내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살도 잘 찌고 잘 빼는 타입이다”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덱스는 “그런 말 하지 마라. 지금도 이쑤시개다”라고 말했고, 지수는 “원래 몸무게보다 더 빼야 한다. 3kg 정도 더 빼야 한다. 나 스스로 ‘나 너무 말라깽이야’라고 한다”라며 이성적인 판단과 주관적인 판단을 내놓았다.
[사진] '덱스의 냉터뷰'
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