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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아파트404’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앨범 준비를 했다. 1년 동안 준비해서 이제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니는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데 세상이 너무 바뀌었더라.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많이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의뢰를 하러 온 이유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외에서만 하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제니는 “최대한 일정을 나눠서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4월에 ‘코첼라’도 앞두고 있고 ‘러브 행오버’가 싱글로 1월 31일에 공개된다. 그걸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발매되는 3월 7일까지 계속해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니와 양세찬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을 위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제니는 “전곡이 영어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언어적인 벽이 있거나 이해가 안 되면 아쉬우니까 최대한 가사를 한국어로 많이 해석하고 푸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만트라’ 때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빨리 해석을 해줬더라면 더 좋아해 주셨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15곡으로 추리느라 정말 힘들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제 생각이 담겨 있지 않은 것 같은 건 일단 다 제외했다. 그만큼 제니가 많이 담겨 있는 제 자체의 앨범이다”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선공개 곡 ‘러브 행오버’는 오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