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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4일 홍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한밤중의 해프닝"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날 토론 중에도 홍준표는 계엄 선포를 두고 "해프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시장님이 '한밤중의 해프닝'이라 그러시는데 그건 '우연히 벌어진 사건' 또는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을 말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충암고 출신들을 군 요직에 배치하고 국방부 장관으로 시키면서 몇 달 전부터 윤 대통령이 논의를 해왔다. 그게 다 밝혀지고 있는데 '그때 내가 페이스북에 잘못 썼다'라고 하는 게 맞는 것"라고 홍준표의 발언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또 "이 시간까지 '해프닝'이라는 주장이라고 하는 건 여론 조사에서 나오는 극우적인, 윤 대통령의 계엄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생각을 추종하거나 아부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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