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열리는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다른 의미에서도 특별하다. 대회 장소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던 하얼빈이기 때문이다.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김현겸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다. 그런 시기에 하얼빈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태극기를 달고 나갈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안중근 의사를 포함한 독립운동가들이 없었으면 오늘날 내가 한국 대표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국가대표라는 게 그냥 흘러가듯이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확실하게 정신 무장을 했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1/0008046207
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2006년생 김현겸 선수 인터뷰
지난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선수 최초로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딴 남자피겨 기대주임
신년 인터뷰에서 관련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오늘 뜬 아시안게임 관련 인터뷰에서 더 자세하게 얘기함
이제 20살 된 어린 선수인데 역사의식 확실하고 국가대표라는 자리의 무게감과 자부심 얘기하는 게 되게 멋있어서 가져옴
아시안게임 피겨는 2월 1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