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어부산 화재 원인은 '보조배터리?'…선반 속 물체 두고 증언 이어져
9,446 18
2025.01.29 13:58
9,446 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28367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소방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소방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탈출했다. 연합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홍콩행 항공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두고 뒷좌석 승객 짐에서 시작됐다 등의 내부 진술이 이어지며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화재 현장에 있던 승객들도 "선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 승객은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 승객은 "승무원이 '앉아 있으라' 하고서 소화기를 들고 왔는데 이미 연기가 자욱하고 선반에서 불똥이 막 떨어졌다"며, '타닥타닥' 소리에 대해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그런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연기가 난 선반 인근 좌석에 앉았던 30대 부부는 "연기가 났을 때 승무원이 '고객님 안에 뭐 넣으셨어요?'라고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퍼졌다"고 말했다. 한 40대 승객은 "처음 봤을 때 불이 짐칸 선반 문 사이로 삐져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기내에서 근무 중이던 승무원은 "항공기 좌석 28열 오버헤드빈(머리 위 선반)에서 화재가 추정"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중앙일보가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이 기내 수하물로 오버헤드빈에 넣은 보조 배터리가 압축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 현직 기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APU)에서 불이 시작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하물에서 불이 났거나 화장실 내 흡연, 기내 상부 전기 합선 등으로 화재 원인이 좁혀진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 1. 무명의 더쿠 2025-01-29 13:50:01
    달래주지말라는거 ㄱㅇㅇㅋㅋㅋㅋ
  • 2. 무명의 더쿠 2025-01-29 13:50:05

    썸네일부터 너무 귀여운데

  • 3. 무명의 더쿠 2025-01-29 13:50:21

    진짜 달래주고 계시잖아요 에서 잇몸마름..이 가나디야 ㅠㅠㅠㅠ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쥬란 코스메틱] 최초 더쿠체험단 OPEN✨ 민감성 피부도 #바르는리쥬란 ‘더마 힐러 모이스처 트리트먼트 앰플’ 이벤트 (50인) 596 02.12 38,2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884,1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29,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4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56,0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19,0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02,8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6 20.05.17 5,705,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30,2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13,164
2634831 이슈 "광주 시민들이 도청을 사수하고 있다" 이 말을 2025년에 볼 일인가... 어디까지 역행하는 거냐 20:00 1
2634830 이슈 실시간 x에서 말나온 국내피겨 성차별에 대한 논란.twt 1 19:59 499
2634829 유머 X저씨 가사로는 이 노래 이길 노래 없음.ytb 1 19:58 219
2634828 이슈 열심히 세수하는데 더러워지는 토끼 2 19:58 353
2634827 유머 할리갈리 종으로 asmr 시도한 카리나의 최후...ㅋㅋㅋㅋ 19:56 184
2634826 유머 AI야 침착맨이 좋아? 김풍이 좋아? 7 19:55 358
2634825 기사/뉴스 "남도음식 맛보고 가시라" 탄핵 찬·반 집회서 빛난 광주 시민의식 6 19:55 584
2634824 이슈 '르세라핌→에스파' 대세 걸그룹, 게임과 만나다…K팝 영역 확장 16 19:54 307
2634823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AKB48 센터시절.GIF 14 19:53 961
2634822 정보 작가피셜 퇴마록 애니 시즌2 준비중 6 19:52 542
2634821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위버스 글 업데이트 💌 34 19:52 1,430
2634820 기사/뉴스 광주는 달랐다···보수 ‘1만명’ 모이자, 시민 ‘2만명’ 집결 68 19:49 3,187
2634819 유머 마케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닌텐도와 플스 21 19:49 1,180
2634818 유머 추억의 개노답 삼형제 3 19:47 713
2634817 이슈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야산에 유기한 30대 검거 5 19:44 1,350
2634816 팁/유용/추천 (포켓몬) 오늘 발매한 사이코 소다 리프레시 봉제 인형 4 19:44 628
2634815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9:43 268
2634814 유머 자신의 꿈을 어린 자식한테 강요하는 부모에게 28 19:43 2,491
2634813 이슈 글만으로도 냄새가 느껴지는....무언가 12 19:43 1,706
2634812 이슈 수상할 정도로 디테일하고 오타쿠스러운 봉준호 감독의 인물 표현력...txt 20 19:42 1,93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